물류자동화는 이제 미래가 아닌 지금의 물류업계를 이끄는 주요 테마 중 하나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아마존을 필두로 다양한 물류로봇이 물류센터 등 현장을 혁신적으로 바꿔놓고 있고 이러한 흐름은 국내로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국내 물류업계를 향하는 이 변화의 파도를 선도하는 기업이 바로 지난 2019년 합병을 통해 탄생한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이다. 합병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모비어스앤밸류체인은 이미 국내 물류자동화 시장에서 주요 플레이어로서 역할을 해내며 영향력을 성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모비어스앤밸류체인 물류로봇
‘물류’의 사전적 의미는 ‘물(物)과 서비스의 효과적인 흐름’이다. 여기서 흐름이라는 것은 곧 상품과 서비스의 이동을 말한다. 그만큼 이동이라는 것은 물류를 정의하는 데 있어 빠질 수 없는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코로나 이후 물류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지금, 이동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고도화된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는 스타트업이 있다. 최근 물류업계와 관련된 상을 휩쓸며 그 이름을 알리고 있는 위밋모빌리티다.대학교 시절, 동아리를 통해 창업을 향한 꿈을 키운 강귀선 대표. 그리고 그의 꿈은 시간이 흘러 위
의식주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요소들이다. 그중 식은 '먹는 것의 즐거움'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기도 한다. 특히 직장인에게 점심시간은 유일한 행복한 시간으로 다들 손꼽아 기다리는 시간이다. 다만 늘 무엇을 먹을지 고민해야 하는 것이 문제일 뿐.본인 역시 이같은 고민에서 자유롭지 못해 직장인들의 행복한 점심시간을 책임지겠다고 나선 이가 있다. 바로 점심 구독 서비스 '위잇딜라이트'를 만든 배상기 위허들링 대표다. 배 대표는 "나 역시 늘 점심시간마다 메뉴 고민하느라 힘들다"며 "모든 직장인들이 '위잇딜라
지난해 하반기부터 물류부동산 시장의 분위기가 변했다. 개발 시장은 금리 인상 등과 맞물리면서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 상황이다. 임대차 시장 또한 위드코로나로 온라인 시장의 성장이 주춤하면서 잠깐 흔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온라인 시장의 성장이 예전과 같은 성장률을 기록하지 않겠지만 여전히 성장하고 있어 이에 따른 물류센터의 수요는 줄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배송의 속도를 중요시하면서 임차인들의 요구가 변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메이트플러스는
물류센터에서 고중량의 화물을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지게차는 이제 물류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아이템 가운데 하나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물류산업의 주목도가 상승하고 효율적인 물류센터의 운영이 기업 경쟁력의 키로 급부상하면서 지게차 시장도 가파르게 성장했다. 세계산업차량통계(WITS)의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지게차 시장의 규모는 오는 2030년, 약 1,543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게차가 물류 효율화를 위해서 당연히 갖춰야하는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는 로지스올이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
신선식품의 온라인 성장으로 인해 식품 전 주기 공급망에 대한 추적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먹거리 안전에 대한 이슈는 오래전부터 지속됐지만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시장의 성장은 더욱 세밀한 관리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FDA는 지난해 12월말 식품의 공급망 전주기 추적데이터를 2023년 1월 20일부터 2026년 1월 20일까지 3년 내에 제공하지 않는 기업은 수출을 금지한다는 강력한 식품규제를 발표했다. 다시 말해 식품에 관련한 공급망의 모든 단계마다 추적이 되지 않는다면 수출은 물론 향후 판매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혁신이란 관습과 조직, 방법 등을 완전히 바꿔 새롭게 한다는 뜻이다. 기존의 틀을 깨고 완전히 새로운 것을 통해 변화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이 혁신을 물류업계에서 대표적으로 만들어내고 있는 스타트업을 찾으라면 바로 트레드링스일 것이다. 물류 스타트업이라는 생태계조차도 규정할 수 없었던 시절에 출발을 알렸던 트레드링스는 미래 물류산업의 변화를 예측한 비즈니스 모델을 꾸준히 고수하며 이제 스마트 물류,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물류의 대표주자로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보수적인 물류업, 그 가운데서도 해운업계에 몸담으며 물류인으로서
페덱스는 국내에 꾸준한 인프라 투자 이외에도 인재양성 통한 ‘휴먼파워’를 통해 헬스케어 물류 시장에서 굳건한 입지를 구축했다.특히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헬스케어팀은 뛰어난 전문성과 소통을 통해 전국 병원, 연구소, 제약사 등에서 이뤄지는 픽업·배송·회수 등 물류 전 과정에 신속·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헬스케어 물류 시장을 선도하는 페덱스 헬스케어팀 전문가들의 업무와 노하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봤다.완벽한 헬스케어 배송, 맞춤형 배송 설계부터 시작돼헬스케어 배송은 외부 변수에 민감하고 고객 요구사항이 많은 제품이
힘들어도, 전해지지 않을지 몰라도 초인종을 누르며 좀 더 다정하게 목소리를 내려고 가다듬는다. -비대면 친절 中-‘모두가 기다리는 사람’얼마 전 서점에서 눈에 띄는 제목을 발견했다. ‘모두가 기다리는 사람’ 무슨 뜻인가 하고 표지를 자세히 봤는데 택배기사가 택배를 들고 있는 모습의 귀여운 삽화가 그려져 있었고 작가 이름 대신 ‘택배기사님과 큰딸 지음’으로 되어 있었다. 제목과 미상의 작가 이름에 이끌려 구매한 책에는 26년간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는 아버지가 기록한 기사 수첩을 바탕으로 택배를 둘러싼 다양한 희로애락을 담고 있었다.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1908년 여성 노동자들의 노동 운동에서 시작된 세계 여성의 날은 여성의 지휘 향상을 위해 1977년 UN이 3월 8일을 특정해 공식적으로 지정하면서 기념일이 됐다. 국내에서도 1985년부터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며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올해 세계 여성의 날 주제는 ‘공정을 포용하라’로 이는 개개인의 상황을 고려한 기회와 자원의 ‘공정한’ 배분만이 진정한 평등을 끌어낼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글로벌 물류기업 중 UPS는 평등과 포용을 기업의 핵심 가치로 두고 있는 기업이다. 때문에
국내 중간물류(미들마일) 시장은 2020년 기준 약 33조원에 달하는 시장으로 이는 택배(2020년 기준 8.6조원) 등 라스트마일 시장은 물론 택시(2020년 기준 7.9조원)에 비해서도 큰 규모지만 가장 디지털 전환이 느린 시장 중 하나로 향후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있는 매력적인 시장으로 꼽힌다.국민 내비게이션 ‘티맵’을 통해 모빌리티 혁신에 앞장선 티맵모빌리티가 ‘티맵 화물’을 출시하고 중간물류(미들마일)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선진화는 물론 화주와 차주는 물론 모든 이해당사자 간의 상생 모델 구축에 나섰다.중간물류(미들
2013년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물류시장을 창출하고 물류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물류과학기술을 연구·개발하기 위해 시작된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가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했다. 학회는 설립 초기부터 학회의 성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왔던 권용장 박사를 새로운 학회장으로 임명하고 코로나 이후 변화될 물류산업의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학회의 역할을 확장해 갈 준비를 마쳤다.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활동이 어려웠던 학회는 지난 2월 2일 제주도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의 2023년 신년 세미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
전 세계 경기 침체로 인해 주요국 이커머스 시장의 어려움이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은 한국 콘텐츠의 인기를 등에 업고 기존 미국, 일본, 유럽, 중국 외에도 새로운 시장에 빠르게 진출하고 있다.특히 막대한 인구와 성장성, 소비력을 갖춘 동남아시아에 주목하고 있다. 기업들의 이커머스 영역이 넓어지면서 멀티채널 판매 운영에 필요한 노하우가 또 다른 성공의 열쇠로 떠올랐다.국내에는 생소하지만 동남아시아 등에서 꾸준한 성장으로 명성을 쌓은 안찬토(Anchanto)는 손쉽게 단일 플랫폼에서 멀티채널 판매 운영이 가능하다. 현재 전 세계
물류 전문기업이 위탁을 받아 보관과 포장, 배송에 이르는 물류 전 과정을 대행하는 서비스를 일컫는 말인 풀필먼트. 실제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기업들이 너도나도 풀필먼트 서비스를 전개하겠다고 나설만큼 물류산업에서 풀필먼트는 이제 없어서는 안 되는 개념이 됐다. 하지만, 영세한 중소 물류사들의 상황은 다르다. 가장 큰 문제는 물량유치다. 대기업과의 물량 유치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기 때문이다. 점점 깊어지는 중소물류사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로지켓이 주목받고 있다. 롯데닷컴, 위메프 등에서 줄곧 물류 관련
체인익스빌은 2022년에 설립한 콜드체인 운송 스타트업이다.콜드체인 운송은 보통 기존의 물류 기업이 서비스를 확장하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체인익스빌은 콜드체인 운송 분야에서도 까다롭다는 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 운송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체인익스빌의 박장석 대표는 회사 설립 전 바이오·의약품 기업에서 일한 경험이 창업 배경이라며 “바이오·의약품 기업에서 일하면서 국내 원료 의약품 배송은 대부분 해외 기업이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한다. 우리의 힘으로 이러한 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 생태계를 바
물류센터 개발은 사업용적률, 입지조건, 개발 목적 고려해야TL Korea의 이강성 대표가 물류센터 개발에 있어 강조하는 것들이다. TL Korea는1996년 국내 물류부동산이라는 섹터가 없었을 당시부터 물류부동산의 컨설팅부터 임대차, 금융자문 등 전체적인 PM역할을 해온 대표적인 기업이다. 특히 TL Korea를 이끌고 있는 이강성 대표는 올해로 27년째 물류센터만을 바라보고 달려온 산 증인이다. 그는 패션유통물류단지, 동탄유통물류단지, 봉현물류단지, 에이엠플러스 여주 물류단지 등 다수의 물류센터 컨설팅을 해온 전문가이기도 하다.
전라북도는 2.5톤 이상 중대형 상용차의 95%가 생산되는 지역이다. 중대형 상용차의 고향과도 같은 전라북도에는 이를 지원하기 위한 연구기관이 있다. 자동차융합기술원이다. 전라북도 군산에 위치한 자동차융합기술원은 2003년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라북도, 군산시가 투자해 만든 연구기관으로 국내 자동차 관련 연구기관 중 상용차에 특화된 가장 규모 있는 연구기관이다. 자동차 산업 육성에 필요한 정책수립과 사업기획, 중소‧중견 부품기업과 완성차 기업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연구 장비 구축, 이를 활용한 기업과 공동 연구개발과 다양한 엔지니어링 서
지난 2020년 11월 법인이 설립되고 불과 2년 정도의 시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잇그린은 산업계는 물론 정부로부터도 큰 주목을 받을 만큼 성공적으로 다회용기 물류 서비스를 전개해나가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친환경이라는 아이템을 현재의 리턴잇으로까지 발전시킨 이준형 잇그린 대표가 있다. IT기술을 통해 물류비를 절약하고 효율성이라는 단어와 거리가 멀게 느껴졌던 친환경이라는 카드로 시장경쟁력을 확보하는 데까지 성공한 그를 직접 만나 비결을 들어봤다.기후변화 전문가, ‘친환경 사업’의 가능성을 보다이준형 대표는 기후변화와 신재생
올해 세계 경제는 불확실성에 따른 위기를 겪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코로나를 비롯해 미-중 관계,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공급망은 붕괴되고 재편되는 과정을 다시 밟아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이 재편되는 새로운 글로벌 공급망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진형인 한국SCM협회 회장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역할을 하기 위한 준비를 강조한다. 하지만 기업들이 투자를 통해 서비스의 질의 높이고 신기술을 도입해 스마트한 물류체계를 구축하는 것보다 우선해 국내 인프라를 기반으로 기초체력을 키
전 세계를 대표하는 글로벌 물류기업 페덱스의 자회사 중 하나인 페덱스 로지스틱스가 지난 2021년 말, 한국 시장에 본격적인 진출을 알렸다. 2021년 10월, 문을 연 페덱스 로지스틱스 코리아는 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한국 시장에서의 페덱스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준비를 마쳤다. 페덱스 로지스틱스에 있어서 한국 시장은 어떤 의미이고 앞으로 페덱스 로지스틱스 코리아를 통해 그려나갈 그림은 무엇인지, Edward Hui 페덱스 로지스틱스 아시아태평양·중동·아프리카 지역 부사장을 직접 만나 들어봤다.Q. 페덱스 로지스틱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