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위해 약 45톤 규모의 구호물자 무상 수송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20일 새벽, 인천발 이스탄불행 화물기(보잉777F)를 편성해 튀르키예 지진 피해 구호물자를 무상수송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수송한 구호물자는 텐트, 침낭, 담요 등 약 45톤 규모다. 이스탄불에 도착한 구호물자는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을 통해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화물 특별 전세기 운항은 국토부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인도적 지원 요청에 대한항공이 화답하면서 이뤄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튀르키예 이재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해외직구 건수는 8,838만 건으로 2018년 대비 2.7배 성장했다. 역직구 또한 4,049만 건으로 4.2배 성장하는 등 국내 해외직구 시장 규모는 6조원을 돌파하는 등 매년 빠르게 성장 중이다. 세계적 물류 리서치 기관인 트랜스포트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해외직구, 역직구를 비롯해 GDC를 포함한 전 세계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물류’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100조원 규모를 달성했으며 연평균 12.9% 성장해 오는 2026년까지 176조원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 DHL, UPS
국내 항공 물류 플랫폼 기업 ㈜아이노마드가 루프트한자 카고(Lufthansa Cargo)와 시스템 API 연계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준석 아이노마드 대표와 플로리안 파프(J. Florian Pfaff) 루프트한자 카고 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사장은 지난달 24일 싱가포르에 있는 루프트한자 카고 사무실에서 향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아이노마드는 지난 2021년에 설립된 항공화물 플랫폼 기업으로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팀과 항공 물류 전문가들이 구축한 최첨단 물류 서비스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항공화물 예
페덱스 익스프레스가 고객이 직접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해외 구매 제품을 픽업할 수 있는 ‘FedEx수입물품 수령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일반 개인 고객 및 온라인 쇼핑객들은 추가 비용 없이 전국 12,000개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에 페덱스가 배송한 수입품을 수령할 수 있다. 중소기업이나 전자상거래 업체는 페덱스의 배송 조회 및 지원솔루션 FDMi(FedEx Delivery Manager)를 이용해 자사 고객이 있는 곳과 가장 가까운 세븐일레븐 매장으로 상품을 배송할 수 있다. 이에 고객들은 원하는 시간에
전 세계가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내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었던 주요 원동력 중 하나는 헬스케어 산업 발전과 탄력적인 공급망으로 이를 뒷받침해온 물류기업들의 노력을 꼽을 수 있다.세계적인 특송기업인 페덱스(FedEx)는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H1N1 백신을 9만여 곳에 8,000만 도즈의 백신을 운송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상황에서는 세계 각국에 개인 보호 장비, 마스크, 인도적 지원 물품 등을 운송했으며 까다로운 온도관리가 필요한 코로나19 백신도 유통해 전 세계인들의 건강을 지켰다.페덱스는 오랜 시간 헬스케어 시장의 고객
네덜란드의 항공화물컨테이너(ULD: Unit Load Device) 제작회사 VRR의 접을 수 있는 항공화물 컨테이너가 유럽 연합 항공 안전청 (European Union Aviation Saftey Agency)의 사용 인증을 받았다. 접을 수 있는 컨테이너 AAXc의 용량과 내구성은 표준 AAX와 동일하게 제작되었다. 컨테이너는 main deck에 최대 3개, low deck에 최대 4개까지 접어 쌓을 수 있다. 항공사는 빈 컨테이너 회수에 더 많은 ULD를 싣고 돌아올 수 있어 ULD 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AAX
미국 물류 기업 United Parcel Service가 후쿠오카현 기타규슈 공항을 오가는 정기 국제 화물 서비스를 시작했다. UPS는 기존 간사이 공항 화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나 규슈 공항의 정기 항공편 운항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노선으로 반도체 관련 부품을 비롯한 다양한 제품이 일본 규슈에서 아시아, 유럽으로 운송될 것으로 기대된다. UPS는 “이번 서비스로 규슈에서 미국과 아시아로 가는 배송이 빠르면 영업일 기준 하루 안에 가능할 것”이라며, “아시아, 유럽 및 중동의 다른 지역에서 온 화물은 후쿠오카 현의 일부 지역에
보잉과 미국 연방항공청이 보잉의 동체 구성 분석을 위해 787 드림라이너의 인도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3일(현지시각) 밝혔다.보잉은 787 드림라이너의 인증 기록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압력격벽과 관련해 공급업체의 분석 오류를 발견했으며, 이와 관련된 추가 분석을 위해 787 드림라이너의 배송을 중단했다. 압력격벽은 항공기 내부가 압력을 유지하기 위한 벽으로, 내부와 외부간 압력을 분리해 항공기를 보호한다. 보잉은 현재 운행중인 기체의 안전과 비행에 즉각적인 위험은 없어 단기적으로 문제가 될뿐 올해 생산 및 인도에 영향을 줄 수준은
㈜셀러노트(대표 이중원)가 운영하는 디지털 수입물류 포워딩 서비스 ‘쉽다’가 신규 기능을 추가, 공개했다. 이번에 쉽다에 추가된 기능은 수입 기업들이 PO(Purchase Order, 발주서)를 중심으로 보다 쉽게 구매 및 운송내역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이 기능을 통해 수입 기업은 상품명과 수출자 정보, PO 번호 등 3가지 정보만으로도 별도의 견적 조회없이 운송을 즉시 의뢰할 수 있다. 이전에는 지역이나 화물 등의 부가적인 정보를 무조건 전달해야만 했던 것과 비교하면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 이렇게 운송 의뢰가 진행되면 쉽다는
캐세이퍼시픽항공이 항공 화물 사업 부문 브랜드 이름을 ‘캐세이 카고(Cathay Cargo)’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캐세이 카고는 이번 사명 포함해 리브랜딩을 통해 캐세이퍼시픽 마스터 브랜드 ‘캐세이’와 같은 가치와 비전을 기반으로 세계 최고의 항공·화물·라이프스타일까지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화물 항공사로 재탄생할 계획이다. 현재 캐세이 카고는 전 세계 70개 이상의 목적지에 직항 화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200대 이상의 항공기를 이용해 글로벌 항공 화물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등 화물 운송에 대한 지속저인 기술 투자를 이어
영국 경쟁당국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을 승인했다.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과 기업결합에 대해 영국 경쟁당국 승인을 얻었다고 1일 밝혔다. 이제 대한항공은 미국·유럽연합(EU)·일본 경쟁당국 승인만 남은 상황이다.영국 경쟁당국은 지난해 11월 28일 대한항공이 제출한 자진 시정안을 원칙적으로 수용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 1월 26일 시정조치안 승인 결정을 앞두고 추가 검토를 위해 3월 23일까지 심사기한을 연장했지만, 이보다 빠르게 결정을 내린 셈이다.EU의 경우 약 2년여간의 사전협의를 거쳐 지난 1월 16일 본 심사를
DHL코리아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위원회 주관 ‘2023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9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DHL코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일하기 좋은 기업에 선정됐다. 올해 처음 도입된 대한민국 시니어가 일하기 좋은 기업 부문도 수상했다.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이사는 7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CEO’로 선정됐다. 권경미 DHL코리아 여성위원회 위원장 수석팀장은 DHL코리아 여성위원회 활동을 통해 다양성, 포용성 기
항공 물류 플랫폼 기업 ㈜아이노마드가 동북아 최초로 카타르항공 카고와 시스템 연계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22일 홍콩시간 오전 10시 30분 홍콩에 위치한 오볼로 호텔에서 진행됐다. 아이노마드는 동북아 최초로 항공사와 API를 연동한 항공화물 플랫폼 기업으로서 약 2,900여 개의 운임상품, 항공화물 예약, 스케줄, 추적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올인원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들은 실시간으로 항공운임 및 스케줄 확인, 항공예약 등이 가능하다. 즉 항공사 시스템을 통해서만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세계적인 항공 전문매체인 에어 트랜스포트월드(Air Transport World, ATW)의 ‘2023 올해의 화물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ATW어워즈에서 캐세이퍼시픽항공은 화물 운송 전문 브랜드인 캐세이 카고를 통해 수상했다. 지난 해 코로나19 위기를 성공적으로 대처한 최고의 화물 항공사로서 인정받았는데 특히 △고객 중심 서비스 △기술 혁신성 △성과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캐세이 카고는 지난 한 해 지속되는 팬데믹 상황에서 항공 화물 서비스 부분을 지속 성장시켜 왔다. 지난 2월에는 온라인 화물
페덱스 익스프레스가 자체 운송 네트워크를 활용,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내 이재민들에 인도주의적 구호물자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페덱스 익스프레스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MD-11 5대를 통해 긴급 구호품 수송에 나섰다. 페덱스 측에 따르면 현재까지 피해 지역에 수송한 구호물자 물량은 약 100만 달러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페덱스 중동, 인도 아대륙 및 아프리카 허브가 들어설 예정인 두바이 월드 센트럴 국제 공항에서 출발한 전세기 5대는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이 마련한 텐트와 담요, 아기
동남아와 대만 최대의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지사장 권윤아, Shopee)가 쇼피 브라질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셀러들이 많아지면서 브라질 온라인 시장에서 한국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 브라질 물류 서비스가 크게 개선되었는데 셀러가 상품을 보내고 배송이 완료되기까지의 리드타임이 작년 평균 대비 5일이나 감소했고 브라질 액체류 용량 제한 해제로 화장품 등 판매 가능 상품이 확대돼 한국 셀러들의 브라질 판매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브라질은 1억 명 이상의 인터넷 사용자를 보유하고 전 세계
DHL Express가 SAF 연료를 사용한 배송 서비스를 출시했다. SAF(Sutainable Aviation Fuel)는 비화석에서 생산한 항공연료로 식용유, 폐플라스틱 등으로 만들어진다. SAF는 일반 항공유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최대 80% 적어 항공 산업에서 주목받고 있다. DHL은 GoGreen Plus서비스를 위해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 네스테(NESTE)의 협업해 전 세계 DHL Express 허브에 SAF를 공급했다. GoGreen Plus 서비스는 온라인 플랫폼 My DHL+를 이용해 기업이 달성하고자 하
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 익스프레스가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ustainable Aviation Fuel)를 사용해 배송과 관련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고그린 플러스(GoGreen Plus)’는 고객이 직접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를 선택할 수 있는 고객 참여형 지속 가능 서비스로 글로벌 특송사 중 DHL 익스프레스가 최초로 도입하게 된다. 해당 서비스는 영국에서 우선 진행되며 뒤이어 이탈리아, 덴마크, 스웨덴, 캐나다, 호주, 남아프리카공화국, 아랍
에미레이트항공은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자를 위한 구호물품을 운송하기 위해 항공편을 긴급 운항한다고 밝혔다.에미레이트항공은 지난 10일 유엔난민기구(UNHCR), 세계보건기구(WHO), 세계식량계획(WFP) 등 국제기관들로부터 전달받은 텐트, 방한 담요, 응급 의료품 등을 EK121, EK117 항공편으로 운송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인도주의적 물류허브인 ‘인터내셔널 휴매니타리안 시티(International Humanitarian City)’와 함께 향후 몇 주간 주 3회 운항되는 두바이-이스탄불 노선을 활용해 지진 피해자들에게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세계적인 항공 전문매체인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ir Transport World, 이하 ATW)로부터 올해 글로벌 항공업계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준 인물로 선정됐다.조원태 회장은 팬데믹 상황에서의 탁월한 발상의 전환과 기민한 판단력으로 팬데믹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해냈고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큰 결정을 내리면서 대한항공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ATW가 2023년 '올해의 항공업계 리더(Excellence in Leadership)'로 조원태 회장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