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API 통해 실시간 예약 가능

항공 물류 플랫폼 기업 ㈜아이노마드가 동북아 최초로 카타르항공 카고와 시스템 연계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지난 22일 홍콩시간 오전 10시 30분 홍콩에 위치한 오볼로 호텔에서 진행됐다. 

아이노마드는 동북아 최초로 항공사와 API를 연동한 항공화물 플랫폼 기업으로서 약 2,900여 개의 운임상품, 항공화물 예약, 스케줄, 추적 등을 제공하는 온라인 올인원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들은 실시간으로 항공운임 및 스케줄 확인, 항공예약 등이 가능하다. 즉 항공사 시스템을 통해서만 가능하던 서비스를 아이노마드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욤 할룩스(Guillaume Halleux) 카타르항공 카고 화물 부문 사장은 "우리에게 디지털 전환은 차세대 전략의 일환으로서 매우 중요한 의제"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의 편리함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임준석 아이노마드 대표는 “아이노마드의 강점은 광범위한 물류 데이터를 최적화해 항공화물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실시간으로 IATA·CASS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경계 없는 서비스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이번 카타르항공 카고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된 것을 감사하고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노마드는 오는 9월 인천국제공항에 2만 제곱미터 규모의 항공화물 플랫폼 터미널로서의 물류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다. 물류센터에는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엑스레이 보안 검색 시스템이 설치돼 안전하고 스마트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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