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택배!”택배근로자를 ‘야 택배’라고 호칭하며 하대 하는가 하면, “택배기사들이 배짱을 부린다”는 비난이 나오기도 한다. 서울 대단위 아파트단지의 택배대란으로 생활물류현장에서 각각의 이기주의에 전형과 민낯을 그대로 노출, 전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신축 대단지 아파트 입주자들은 “자신들의 편의만을 위해 택배근로자들에 대한 배려와 협상 없이 무조건 저상 택배차량을 통한 문전 배송을 요구, 이에 대한 1년 여 전부터 충분 준비시간을 줬다”는 일관된 입장이다. 반면 “택배기사들은 아파트입주자회의 요구에 대해 ‘역지사지’
잇단 아파트 진입 불가로 택배산업계가 “이번 기회를 통해 향후 아파트 진입을 막는 배송 요구 건에 대한 명확한 배송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최근 ‘택배배송 대란’의 경우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또 일부 아파트들의 경우 여전히 단지 내 진입이 어려워 입구에서 손수레를 통해 배송에 나서고 있다. 따라서 이번 사태는 여전히 진행 중인 택배시장의 이슈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될 전망이다. 특히 잇단 아파트 진입 불가는 향후 대단지 아파트 외에도 신규 건축될 미래형 아파트에서 연이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이베이코리아 스마일배송이 자사 신선식품 물류서비스를 위해 ‘셀러플렉스’를 신규 출시, 신선식품에 대한 차별화된 물류배송에 나섬에 따라 국내 신선유통시장 경쟁도 치열해 질 전망이다. 또 그 동안 시장을 확대했던 쿠팡, 마켓컬리도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 국내 최대 오픈마켓형 풀필먼트 서비스인 이베이코리아의 ‘스마일배송’이 업계 최초 ‘셀러플렉스(Seller Flex)’를 런칭, 신선상품들에 대한 차별화된 물류서비스 강화한다. 스마일배송 입점 판매자 물류센터에서 주문받은 신선상품, 곧바로 배송 이베이코리아는 여타 경쟁사들과 달리
택배차량의 아파트 진입을 막은 아파트 입주민들에 대해 택배근로자들이 개별 개인 고객들에 대한 배송을 중단하고, 아파트 입구까지만 배송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이들 아파트 입주민들은 오는 14일부터 입구까지만 배송된 자신들의 택배화물을 자신들 스스로 찾아가야 한다. 전국택배노동조합(위원장 : 진경호, 이하 택배노조)는 “택배노동자에게 모든 책임 전가시키는 일방적인 아파트 택배차량 진입금지 규탄, 이번 택배차량 진입을 금지한 아파트에 대해 개인별 배송 불가 아파트로 지정하고 14일부터 아파트 입구까지만 배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국택배노동조합(위원장 진경호/약칭 택배노조)이 지난해 12월 국내 택배산업계의 2개 노조(전국택배연대노조, 전국택배노조) 조직을 통합하고, 지난 1월 통합대의원대회와 지도부 선출 선거를 통해 새 지도부를 구성한 뒤 진경호씨를 통합노조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택배노조 출범이후 새 위원장 선출과 조직통합을 통해 출범하게 된 택배노조는 향후 택배노동자들의 단결을 실현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미래 택배산업 변화에 주도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진영을 구축한 택배노조는 향후 CJ대한통운, 쿠팡, 우체국택배, 롯데택배, 한진택배,
잇단 과로사 추정에 따른 일반 택배기업들의 배송비 인상이 이어짐에 따라 고객들의 생활물류비 부담이 커지고 있다. 반면 쿠팡은 이 기회에 자사 로켓배송상품에 대해 가격과 상관없이 하나만 주문해도 무조건 무료배송 혜택을 제공하면서 또 다시 유통 물류시장에 승부수를 띄워 주목된다. 택배비 부담으로 쿠팡으로 구매 루트 전환하는 대 반전 노려쿠팡은 지금까지 자사 와우 멤버십을 한 번도 이용해보지 않았거나 현재 이용 중이지 않은 고객들이 쿠팡만의 무료배송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로켓배송상품’에 한해 무조건 무료배송 캠페인을 한정 기간 동
SPC그룹(회장 허영인)의 포장재 생산 계열사 SPC팩이 SK종합화학(SK Global Chemical)과 ‘친환경 포장재 개발 공동협력 협약식’을 진행, 업계 친환경 행보를 선도해 주목된다.SPC그룹은 파리바게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식음료 소비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포장재 계열사인 SPC팩을 통해 이번 협약을 추진, 석유 화학 기업과 소비재 기업의 협업을 통해 포장재를 개발하는 첫 사례를 만들었다. 한편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신소재 기술력을 갖춘 ‘SK종합화학’과 파리바게뜨, SPC삼립 등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식품
삼성SDS를 책임지고 있는 황성우 대표이사(사진)가 회사 미래 성장을 위해 강화할 사업으로 “클라우드, 물류, 보안”사업을 들어 역량 강화에 나섰다. 황성우 대표이사는 지난 26일 임직원 대상으로 메일에서 “미래 회사 성장을 위한 사업 항목으로 클라우드, 물류, 보안 분야를 찝고, 이 분야 사업에 역량을 모으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황 대표는 “삼성SDS는 세상에 꼭 필요하면서도 진입장벽이 높은 미래 사업의 단초를 가진 회사”라며 “글로벌 대표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인재와 기술력 확보에 더욱 매진하자”고 말했다.삼성SDS가 가장 우
일반 4륜 배송차량보다도 무려 6배나 많은 매연을 배출하는 이륜차 시장에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가 구축될 것으로 보여 시장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친환경 이륜차 공유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무빙’은 빠르게 커지고 있는 배달대행 시장에서 e-모빌리티 인프라 확산을 위해 지우종합상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친환경 전기 이륜차가 국내 라스트마일 물류 생태계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실증·구축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전기 이륜차 모델 ‘이쿠터’를 국내 공식 수입하는 지우종합상사는 무빙과의 기술 교류
쿠팡이 성공적 뉴욕증시 상장이후 첫 번째 투자처를 전라북도 완주군 완주테크노밸리 제 2일반산업단지 약 15만㎡(4만5375평) 부지 물류센터로 밝힘에 따라 향후 진정한 온 오프 유통물류서비스 경쟁을 알렸다. 쿠팡 관계자는 “전라북도, 완주군과 신규 물류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이번 결정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지 불과 2주 만에 이루어진 국내 첫 투자로, 국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본격 행보”라고 밝혔다. 1천 억원 투자, 지역민 우선 채용 통해 2천개 일자리 만들어쿠팡은
내연기관 자동차들이 누리던 주도권이 빠르게 전기자동차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물류시장의 80% 이상을 담당하는 미래 육상운송 물류시장의 패권을 잡기 위한 수소트럭과 전기트럭들 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그럼 조만간 도래할 육상운송 하드웨어는 수소연료를 이용한 수소트럭일까 아니면 순수 전기를 이용할 전기트럭 일까. 통상적으로 육상운송시장에서 수소연료를 이용하는 트럭들의 경우 장거리를 운행하는 중량의 대형차량들이 의례 시장을 확대할 것이란 선입관을 갖고 있다. 하지만 전 세계 전기차 1위 테슬라의 경우 장거리 대형 트럭부문
SPC삼립의 식품 유통물류 전문 자회사 SPC GFS(대표 황재복)가 AK S&D(AK플라자 운영, 대표 김재천)’와 식자재 공급 물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SPC GFS는 AK플라자 내 카페, 베이커리, 레스토랑 등에 HACCP(해썹) 인증을 받은 안전한 품질의 식자재를 체계적인 물류시스템을 통해 공급하게 된다. 또한 해당 매장의 서비스 교육, 위생 안전 시스템 구축 등에도 참여해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SPC GFS 담당자는 “SPC GFS가 보유한 다양한 식자재 유통 물류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맞춤형 식자재를
1999년 창업, 올해로 22년을 맞는 하나로티엔에스(대표이사 박성곤)는 국제 물류시장에선 대형 종합물류기업들과 비교해 손색없는 실력과 실적을 갖춘 대표 기업이다. 하지만 지난 20여 년 간 대외적으로 이름을 알리기보단 내실을 쌓으며 소리소문없이 시장을 공략해 온 수줍음 많던 하나로티엔에스였다.이러던 기업이 최근 사세를 공격적으로 확장, 국제물류시장뿐 아니라 국내 유통 물류업계에서 다양한 고객 공략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전부터 급변하는 산업시장 변화에 그 어떤 물류기업보다 빠르게 적응하는 배경에는 여전히 새
지난 150여 년, 전체 산업시장을 견인해 온 디젤과 가솔린 등의 내연기관 장비들이 예상보다 빠르게 전동, 다시 말하면 전기 혹은 친환경 연료 이용 장비들로 빠르게 교체되고 있다. 따라서 이에 뒤쳐질 경우 혹독한 곤혹을 치를 수도 있을 전망이다. 한편 조만간 내연기관을 대체할 산업 장비는 전동화 속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친환경 산업의 급부상과 미국 바이든 대통령 취임이후 더욱 각광을 받고 있는 친환경 산업장비들은 시간이 갈수록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 덕분에 제조기업 뿐 아니라
택배현장에서 지속적으로 요구했던 외국인노동자 고용을 통한 노동환경 개선작업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 택배 일선의 인력수급에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정부는 그 동안 택배현장 가운데 가장 인력수급이 어려웠던 택배 상·하차 분류 업무에 외국인 노동자가 취업할 수 있도록 출입국관리법 시행령 개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법 개정 배경과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서 산업현장의 인력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방문취업(H-2) 자격 외국인에게 과실류, 채소류, 서류 및 향신작물류 도매업(농산물산지유통센터), 식육 운송업, 광업(금속,
유통 물류시장 관련 뉴스가 쿠팡의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성공적 상장 일색이다.거래 첫날 11일(현지시간) 공모는 35달러에서 40.7%나 상승한 49.25달러로 마감, 말 그대로 기염을 토했다. 이 같은 결과에 찬사를 보내는 평가가 쏟아져 나오며, 향후 시장에 대한 장밋빛 기대감도 높다. 쿠팡은 이번 기업공개(IPO)로 무려 45억5,000만 달러(약 5조2,000억원)를 조달할 수 있게 됐으며, 손정의 회장의 추가 투자 없이도 미래 시장 확대에 든든한 실탄을 확보하게 됐다. 김범석 쿠팡 이사회 의장은 한 간담회에서 “장기적 비전을
대단위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원스톱 물류서비스를 제공해 온 종합물류 기업 ‘(주)디피엘(대표 최인석)’이 기존 서비스에서 한발 더 낳아가 사업 다각화 및 파트너 십 확대를 위한 풀필먼트(Fulfillment) 서비스 ‘온파레트(ONPALLET)’를 선보이며 고객몰이에 나섰다. 이번에 선 보인 (주)디피엘의 온파레트 서비스는 축구장 20개 크기와 맞먹는 4만3,207평(142,833㎡) 규모의 물류창고를 기반으로 해 이뤄진다. 특히 디피엘은 국내 물류센터 시장에서 최적화된 물류 인프라 개발을 통해 쌓은 물류 노하우로 기존 셀러들과의 원
국내 택배가격 인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이웃나라 일본의 물류비 역시 역대급 수준으로 상승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일본로지스틱스시스템 협회(이하, JILS)가 발표한 2020년도 물류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의 전체 업종 평균 매출액 대비 물류비 비율은 5.38%로 전년대비 0.4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예상 밖의 일이다. 일본의 물류비 비율의 경우 이전에도 매출액 대비 물류비 비율이 증가 추세를 보였지만, 지난해의 경우 예상치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20년을 비교해도 지난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잇단 택배배송기사들의 과로 추정 사망사고로 인해 국내 택배기업들의 요금인상이 속속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CJ대한통운과 롯데택배등이 일률적으로 인상폭을 200원으로 밝혀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대다수 택배기업들의 택배가격 인상 배경에는 기존 택배기사들이 담당하던 택배상품 분류작업을 별도의 인력을 고용해야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장 CJ대한통과 롯데글로벌로지스(이하, 롯데택배)는 일률적으로 1개당 200원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히고, 이는 신규 분류인력을 투입하는 비용 부담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SPC그룹이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SPC그룹은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를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또, 이명욱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BU장(부사장)을 ㈜파리크라상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파리크라상은 기존 대표이사인 황재복 사장과 이명욱 부사장의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된다.주요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대표이사 사장▲ 황재복 ㈜파리크라상 대표이사(각자) 사장 (겸 SPC㈜ 대표이사)△ 대표이사 부사장▲ 이명욱 ㈜파리크라상 대표이사(각자) 부사장▲ 김창대 ㈜SPC PACK 대표이사 부사장▲ 도세호 비알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