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강종열)는 울산항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하역장비 운전자를 위한 의무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포크레인, 페이로더, 덤프트럭, 지게차 등 하역장비 운영 중에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기존에도 하역사, 부두운영사 소속 하역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협력사 등을
국회에서 국내 해운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구하는 결의안이 발의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안산 상록을)은 지난 14일 ‘국내 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지원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했다.한국선주협회는 여·야 의원들의 서명을 받아 추진된 이번 결의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남성해운과 동진상선, 범주해운, 팬오션, 천경해운이 공동으로 태국과 베트남을 잇는 신규 컨테이너 노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국적선사 5개사가 새로 개설한 ‘TVX’서비스는 16일 새벽에 1,800TEU급 남성해운 스타십 페가수스(Starship Pegasus)호가 인천신항 선광컨테이너터미널(SNCT)에 첫 입항하면서 서비스 개시를 알렸다.TVX서비스의 기항지는 인천-광양-부산-호치민-람차방-방콕-람차방-호치민-인천이며, 주 1항차로 서비스된다.1,800TEU급 선박 3척이 투입되는데, 먼저 9개월 동안 남성해운과 동진상선, 범주해운이 컨테이너선을 운영한다. 이후 9개월 동안 천경해운과 팬오션 등이 선박을 투입하는 방식으로 교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5개 선사가 TVX서비스를 공동 운영함으로써 운항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인천항에는 TVX와 노선이 거의 비슷한 NTX(인천-평택-광양-부산-호치민-람차방-방콕-람차방-호치민-인천)서비스가 있다. 차이점은 TVX는 주중에 인천항에 입항하고 NTX는 주말에 인천항에 도착한다. 따라서 인천항만공사는 태국과 베트남행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글로벌마케팅팀 김영국 팀장은 “인천항만공사는 신규 서비스를 비롯한 인천항의 컨테이너 서비스들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인천항은 이번 TVX항로의 개설로 총 49개 서비스를 운영하게 됐으며 동남아시아 항로는 27개 노선, 주당 27회 기항하게 됐다.
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는 국내 LNG와 발전용 유연탄을 수입하는 공기업인 가스공사, 발전5사와 국적선사 간 계약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의 원인이 공기업 경영실적평가에 있다고 지적하고, 기획재정부에 평가기준 개선을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선주협회는 주요 문제점으로 △국가 전략화물인 LNG의 55%를 외국선박를 통해 수입하고 있으나 이를 국적선사 장기수송계약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이 지난 11일 다문화가정 어린이 20명을 초청해 ‘어린이 상선 체험학교’를 가졌다.현대상선의 ‘어린이 상선체험학교’는 바다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해운해양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해운기업의 특성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현대상선의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 했으며 영업이익과, 처리 물동량도 지난해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상선에 따르면 올 2분기 매출은 1조 2,419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251억 원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281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62억 원 개선됐다고 밝혔다. 특히 연료유 단가가 전년 동기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가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이강신, 조동암, 김학권)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천항 민간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을 고도화한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8일 오전 인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인천항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천항 이용 협력기업들이 필요로 하
한국선급(KR, 회장 이정기)은 8일 한국선급 본사에서 수소에너지 기술개발 기업인 메타비스타(대표 백종훈)와 액화수소 기술 분야의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선급과 메타비스타 간 기술교류와 공동연구 등을 위해 마련됐다. 양 측은 △선박을 이용한 액화수소의 운송기술 개발, △선박 연료로서 액화수소 활용기술 개발, △수소의 안전성
대한민국 컨테이너 선사들의 해운동맹인 한국해운연합(Korea Shipping Partnership, KSP)이 8일 출범을 선포했다.한국선주협회와 국내 14개 컨테이너 선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 내 한국선주협회 대회의실에서 한국해운연합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을 비롯해 국적 컨테이너 14개사 대표와 해운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해양수산부 김영춘 장관이 현장을 찾아 축하 인사를 전했다. 한국해운연합은 우리나라 컨테이너 선사 14개 사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운동맹으로 고려해운과 남성해운, 동영해운, 동진상선, 두우해운, 범주해운, 장금상선, 천경해운, 태영상선, 팬오션, 한성라인, 현대상선, 흥아해운, SM상선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기업은 각 사의 강점을 살려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노선 효율성 확대와 수익 창출 등을 통해 침체된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식에 참석한 해양수산부 김영춘 장관은 “한국해운연합의 출범은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재도약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한국해운연합에 참여한 국적선사 대표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김영춘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해운연합의 출범은 세 가지 큰 의미가 있다. 우선 국적선사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는 점이다. 정부의 각종 지원 제도에도 불구하고 해운선사의 적극적인 노력이 없다면 해운산업의 재도약이라는 결실을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해운연합의 출범은 해운업계의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치킨게임이 난무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국적선사끼리 상생협력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라고 당부했다.김 장관은 “글로벌 해운시장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과잉되면서 더 이상 가격경쟁이 선사들의 수익을 보장할 수 없는 환경으로 변했다. 이럴 때 일수록 국적선사들이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나서야 한다”라면서 “발전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노선에 물류거점을 마련하고, 국내 수출기업과 시장을 개척한다면 국적선사들도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 한국해운연합은 결성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선사 간 협력을 넘어 해운, 조선, 화주의 상생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선주협회 이윤재 회장은 “해외 국가들은 해운을 국가기간산업으로 인식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해외선사들은 이를 기반으로 선제적 구조조정과 M&A를 통해 선대를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금융지원 부족과 국적선사들의 대응 미흡으로 위기가 지속되고 있다”라며 현재 시황을 진단했다.이윤재 회장은 “그러나 새 정부들어 해운산업의 재건을 위해 해양진흥공사 설립 등 각종 재건방안이 국정과제에 포함된 만큼 우리나라도 외국과 같이 선제적 구조조정과 인수합병을 통해 메가캐리어를 육성하고 선사 간 협력으로 항로효율화와 3국 간 신규항로 개척에 적극 나서야 한다. 지난 과거를 반면교사로 삼아 다시 한 번 해운강국으로 재도약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야 할 것이며, 오늘 출범하는 한국해운연합이 그 시작점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국해운연합을 통해 항로합리화, 선복교환 확대, 신규항로 공동개설 등 컨테이너 정기선 산업의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며, 정부에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해운연합은 앞으로 운영규정 마련과 합리화 대상 항로를 검토하는 등 사전 준비를 거쳐 내년에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017년 상반기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항만 물동량이 7억 8,916만 톤(수출입화물 6억 4,700만 톤, 연안화물 1억 4,216만 톤)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7억 5,000만 톤)보다 5.2% 증가했다고 전했다.해수부에 따르면 부산항과 대산항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4%, 9.3% 증가했지만, 포항항과 평택&mi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이 컨테이너 서비스 품질을 나타내는 선박 운항 정시성 부문에서 세계 4위를 기록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덴마크 해운분석기관인 ‘시인텔(SeaIntel)’의 선박 운항 정시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6월말 기준으로 현대상선의 선박 운항 정시성은 83.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75% 대비 8.6% 상승한 것
SM상선(사장 김칠봉)은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 간 주요 항을 잇는 ‘VIX(Vietnam Indonesia Express)’ 노선을 새로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SM상선은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물론 베트남 시장에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매주 서비스가 제공되는 VIX노선은 1,6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이
우리나라 해운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해운기업들이 뭉쳤다.한국선주협회(회장 이윤재)는 14개 국적 컨테이너 선사들의 동맹(Alliance) ‘한국해운연합(Korea Shipping Partnership)’이 오는 8일 서울 해운빌딩에서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한국해운연합은 해운시장의 장기 침체와 한진해운 파산에 따른 국내 해운업계의 어려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이 아시아-미주 노선에 선박을 추가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8월부터 10월까지 선복 부족현상이 심화될 것을 예상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현대상선에 따르면 최근 JOC는 미국 경제 호조와 소비 확대로 북미 시장의 고성장세에 따라 물동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미주 노선은 7월말보다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부산항 내 모든 하역장비를 친환경 장비로 전환한다고 밝혔다.부산항만공사는 친환경 그린항만 사업의 일환으로 부산항 내 컨테이너부두에서 사용하는 야드트렉터(Yard Tractor) 연료를 경유에서 친환경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로 전환하는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북항 컨테이너부두의 유류용 야드장비(R
현대상선(대표이사 유창근)은 미주노선 서비스 중 6월 미주서안의 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77% 증가하면서, 전체 순위 4위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미국 JOC ‘피어스 데이터(Piers Data)’에 따르면 올 6월 말 기준 현대상선의 아시아發 미주서안 물량은 14,055TEU(week)로 전년 동월 7,953TEU(week) 대비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강종열)는 지난 18일 울산항 마린센터에서 임직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전사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UPA는 이번 보고회에서 지난 6월 발표된 2016년도 공공기관 경영 평가에서 종합등급 미흡(D등급)을 받은 것에 대해 분석과 개선점을 논의했으며, 올해 경영평가 대응능력 향상과 성과향상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지난 19일 ‘인천항 신규 항만배후단지 활용 계획 및 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내년 4월까지 실시되는 이번 연구용역은 인천항의 신규 배후단지 공급에 앞서 물동량과 성장 가능성 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해부단지별 개발과 활용방안을
한국항만물류협회(협회장 손관수)는 7월 18일(화) 11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프레스클럽홀)에서 해양수산부, 항운노조, 항만물류업계 대표들과 함께 ‘글로벌 해양강국 도약을 위한 항만 노·사·정 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해운항만산업은 우리나라 수출입 물동량의 99% 이상을 담당하는 국가 기간산업이며, 그 중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가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날씨경영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기상청과 한국기상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날씨경영우수기관은 경영활동에 기상정보를 활용해 매출 향상과 비용 절감 등 부가가치 창출과 기상 재해로부터 안전성을 확보하는 기업을 3년 마다 선정하고 인증을 부여한다.BPA는 태풍, 강풍, 해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