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하반기 공급 앞두고 세부 운영방안 검토키로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남봉현)는 지난 19일 ‘인천항 신규 항만배후단지 활용 계획 및 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내년 4월까지 실시되는 이번 연구용역은 인천항의 신규 배후단지 공급에 앞서 물동량과 성장 가능성 등을 가늠해볼 수 있는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각 해부단지별 개발과 활용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한 중소물류기업 전용 공동물류센터, 전자상거래(e-Commerce) 클러스터, 신항 LNG 냉열 이용 냉동‧냉장 클러스터 등 유치 시설에 대한 세부 운영방안도 검토한다.

인천항은 2018년 하반기부터 신항 배후단지 1단계 1구역을 시작으로 북항배후단지 북측, 신항 배후단지 1단계 2, 3구역, 아암물류2단지 등 총 488만 8,000㎡의 신규 배후단지 공급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는 신항 배후단지 공급으로 인천항의 물류부지 부족 문제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종길 물류전략실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인천항에 성장 잠재력이 있는 화물을 유치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해 고부가가치 물류산업을 유치하고, 물동량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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