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27조 3,4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8.3% 상승했다. 특히 해외 직구는 2014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6조 원을 돌파, 6조 7,567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9% 증가했다.이는 최근 유통·물류 업계를 뒤흔들고 있는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산 직구 플랫폼들의 공습이 통계에도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중국과의 거래액은 2023년 3조 2,873억 원으로 전년보다 121.2% 폭증해 전체 직구의 절반을 넘겼으며 국내 직구
우아한청년들이 라이더 안전·편의성을 고려해 디자인한 탑박스(배달통)가 ‘2024 iF 디자인 어워드(iF International Forum Design)’에서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분 프로덕트 콘셉트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수상한 탑박스는 양쪽으로 열리는 걸-윙(Gull-Wing)타입 도어가 특징이다. 기존 탑박스는 후면·상단부 개폐식으로 제한된 위치에서 배달통에서 음식을 빼내야 했다. 우아한청년들 탑박스는 좌우 측면개폐형으로 도보 등 안전한 위치에서 음식을 뺄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차별점이 있다. 탑박스 후면
최근 물류·유통가에 IPO(기업공개) 바람이 일고 있다. 올해 역시 경기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IPO가 좌절됐던 유통기업들은 올해 IPO를 통한 재도약을 꿈꾸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제2의 두산로보틱스’를 꿈꾸는 로봇 기업들과 수년간 IPO를 추진해온 롯데글로벌로지스 또한 연내 상장을 위해 발 빠른 준비에 나서고 있다.‘IPO 재수생’ 컬리·오아시스·올리브영 올해 재도전 지난해 상장을 철회했던 신선 유통기업 컬리와 오아시스, 그리고 헬스&뷰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CJ올리브영이 올해 IPO 재도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컬리가 테크 전 직군에 대한 대규모 경력직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AI·데이터·개발·기획·디자인 등 총 6개 분야이며 예상 채용 인력은 두 자릿수며 2022년 이후 2년 만에 대규모 채용이다. 모든 직군은 유관 경력 5년 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이달 19일까지 진행된다.채용 과정은 지원자가 서류를 접수하면 곧바로 평가가 진행되며 영업일 기준 1주 내에 이메일로 개별 안내한다. 서류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는 코딩 테스트와 과제 전형, 인터뷰 순의 절차를 거친다. 컬리는 비즈니스 및 기술에 적응할 수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국내 배달 플랫폼 중 처음으로 ‘고액 납세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국한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참석해 고액 납세의 탑을 수여 받았다. 정부가 주관하는 ‘고액 납세의 탑’은 연간 1천억원 이상의 세금을 납부하거나 과거 수상 이력이 있는 경우 과거 수상 시보다 1천억원 이상 납부액이 증가해 국가 재정 확보에 크게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된다.우아한형제들은 2010년 스타트업으로 출발해 2018년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혁신으로 국내 음식 배달 산업 규모 성장을 이끌었으며
CJ대한통운과 태림포장이 원활한 택배상자 수급과 효율적 제지물류 운영을 위해 협력한다.대한통운은 4일 오전 태림포장과 물류 효율화 및 포장 원자재 수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이복진 태림포장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CJ대한통운은 태림포장의 물류 운영을 담당하고 태림포장은 CJ대한통운에 택배용 골판지 상자 공급을 확대한다. 양사 모두 택배 물량이 증가할수록 매출 증가를 기대할 수 있는 윈-윈 협력관계를 구축한
HMM이 독일 물류기업 헬만(Hellmann)사와 탄소 감축량을 제공하는 ‘그린세일링 서비스’ 첫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그린세일링 서비스는 저탄소 선박 연료를 사용해 직접 줄인 탄소 감축량을 거래하는 서비스다. HMM은 지난해 하반기 국내 최초로 선박 연료에 친환경 ‘바이오선박유(Bio Marine Fuel)’를 사용해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이 같은 감축량에 대한 스콥 3(Scope 3) 권리를 독일 헬만에게 이관하는 것이다.현재 글로벌 기업들은 ESG경영 차원에서 탄소 배출 저감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3일 밝혔다.국토부는 드론 신(新)서비스와 드론 상용화를 위해 지난 1월 12일부터 2월 16일까지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를 진행했다.올해 공모에는 36개 지자체와 46개 드론 기업이 응모했으며 부산시는 16개 지자체와 함께 드론 실증도시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부산시는 5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올해 11월 말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부산시는 드론 실증도시 공모를 위해 뛰어난 드론 기술과 실증역량 및 경험을
태웅로직스가 2023년 연결 실적 매출액 7703억 3800만원, 영업이익 360억 3600만원, 당기순이익 280억 1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번 실적은 지난해 인수한 항공 화물 혼재 기업 트랜스올의 계열사 편입 효과와 기존 계열사들의 실적 선방이 연결 실적에 반영됐다. 해외 법인 또한 2021년 이후 지난해까지 매출액 기준 연평균 두 자릿수 이상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물류 업계가 호황이던 팬데믹 특수 구간인 2021년, 2022년을 제외하면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태웅로직스의 지난해 연결 실
만나코퍼레이션의 배달대행 플랫폼 ‘만나플러스’가 캐롯손해보험, 링크모빌리티와 함께 렌탈과 시간제 유상운송보험을 결합한 ‘퍼아워 이륜차보험’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퍼아워 이륜차보험은 기존 개인 소유의 이륜차는 물론 법인 소유의 렌탈 이륜차도 가입 가능한 시간제보험으로 배송원과 총판 모두에게 보험 선택의 폭을 넓혔다.1일 5시간 미만 운행 시 분 단위로 보험료가 책정된다. 단 1일 5시간 이상 운행 시에는 보험료가 추가 부가되지 않으며 일 정액으로 과금되며 만 21세 이상부터 가입 가능하다. 또한 렌탈사 링크모빌리티를 통해 시간제
홍해 예멘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해상운송 의존도가 높은 국내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이 중국 기업과의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홍해 예멘 사태의 수출입 영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하고 홍해 예멘 사태가 우리나라의 EU 수출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홍해 예멘 사태로 인해 ▲EU와 교역 중인 국내 화주들의 해상운임 상승 및 납기 지연 부담 누적 ▲사태 장기화 시 EU의 아시아 수입 둔화 ▲후티 공습 피해가 제한적이고 내륙 운송로를 확보한 중국 화주와 비교해
배달의민족 라이더들이 ‘배달라이더 준법 100일 캠페인’ 참가해 교통문화를 선도한다.우아한청년들은 27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조와 함께 ‘배달라이더 준법 100일 캠페인 개시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배달라이더 준법 100일 캠페인’은 캠페인 제보단으로 선정된 라이더들이 100일 동안 교통질서와 법규 전반을 모범적으로 준수한 라이더의 선례를 제보하는 안전문화 선도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다음 달부터 모집을 시작해 경기북부 관내에 한해 시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민관은 물론 노조까지 함께 안전한
쿠팡이 2010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매출 30조원을 돌파하고 연간 6000억원대의 흑자를 달성했다. 쿠팡Inc가 28일(한국시간) 공시한 제출한 4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작년 4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최대인 8조 6555억원(65억 6100만 달러·분기평균 환율 1319.24)로 전년 동기(7조 2404억원) 대비 20% 성장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1715억원(1억 3000만 달러)으로 전년 동기(1133억원) 51% 늘었다. 지난해 연 매출은 매 분기 지속적인 성장에 힘입어 31조 8298억원(243억 8300만 달
글로벌 종합 물류플랫폼, 콜로세움코퍼레이션(대표 박진수, 이하 콜로세움)이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의견을 청취, 더욱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한 ‘2024 콜로세움 고객만족도 조사’ 결과 85점 이상의 만족도를 달성했다고 2월 27일 발표했다.그 결과 콜로세움이 고객니즈 변화에 맞춰 담당자의 물류 전문성과 소통능력을 강화해 유사 시 빠른 대응은 물론 탄탄한 물류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서비스 만족도 및 중요도에 대한 조사는 △요금 △물류센터 운영 △담당자 커뮤니케이션 △물류컨설팅 △배송 △솔루션 △반품관리
윤진식 前 산업자원부 장관이 한국무역협회 제3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한국무역협회는 27일 코엑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윤진식 前 산업자원부 장관이 제3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지난 16일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윤진식 前 장관을 제3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윤진식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무역의 활력을 되찾고 한국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무역협회의 인적·물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수출 증대에 올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무역업계가 직면한 대내외 도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2월 28일부터 3월 13일까지 ‘2024년 온라인수출패키지(묶음) 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고 26일 밝혔다.온라인수출패키지 사업은 세계(글로벌) 쇼핑몰 입점, 마케팅, 물류, 컨설팅 등 온라인 수출 전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당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사업에 선정되는 기업은 △아마존 등 글로벌 쇼핑몰 입점과 판매 △해외 소비자 트렌드에 맞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전용 홍보 콘텐츠 제작 △해외 배송비 할인과 수출신고 △수출 대상 국가 언어로 표현된 자체 온라인 쇼핑몰(자사몰) 다음 연도에 구축
MSC Air Cargo는 지난해 5월부터 북미, 유럽 및 멕시코에서 항공화물총판대리점 역할을 해온 ECS 그룹과 파트너십을 종료했다고 밝혔다. 제니 다벨(Jannie Davel) MSC Air Cargo 항공화물 담당 수석 부사장은 “2월 15일부로 ECS와의 파트너십을 종료하기 결정했다. 이는 항공화물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내려진 결정으로 고객에게 향상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MSC 항공 화물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지난해 10월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와 일본 도쿄를 유럽, 아시아 운항
한국드론기업연합회는 지난 14일 KB컨소시엄(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DB손해보험)과 드론 의무보험 비용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고, 혁신적인 드론보험 서비스의 개발 및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연합회 이종경 회장, KB손해보험 제인태 부문장, DB손해보험 최재일 부장, 한화손해보험 김일겸 과장이 참여했다.협약에 따라 연합회는 KB컨소시엄과 함께 단체보험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의 보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배송드론, 교육용 드론, 농업용 드론 등 사업 특성에 맞는 보험상품 뿐 아니라 일반 취미, 레저용
볼로레 로지스틱스가 아일랜드 더블린으로 사무소를 개설하고 아일랜드 중심의 유럽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볼로레 로지스틱스 관계자는 “더블린은 공항뿐만 아니라 모든 주요 화물 업체, 항공사, 세관 및 물류창고와 가까워 훌륭한 운송 연결망을 제공한다. 아일랜드 주요 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에도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특히 헬스케어, 항공우주, 식음료 부분에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볼로레 로지스틱스는 더블린과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에 지사를 개설해 지역 네트워크를 완성할 예정이다.
네슬레 시리얼 제조업체 Cereal Partners UK(이하 CPUK)가 2050년까지 탄소 넷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첫 번째 친환경전기화물차를 구매했다. 외신에 따르면 새롭게 도입되는 친환경전기화물차는 볼보가 생산하며 주로 윌트셔 주 멜크샴에 있는 CPUK 유통센터에서 주변 고객의 제품 및 파렛트 이동에 사용될 계획이다. CPUK는 차량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유통센터에 2시간 만에 완충할 수 있는 160kW DC EV 충전기를 설치했다.한편 CPUK는 202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줄이기로 약속했으며 올해 달성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