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는 ‘도농社랑운동’에 참여해 제주중문농협과 ‘도농社랑’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한진은 도농社랑운동에 참여하는 첫 번째 기업이 됐다.도농社랑운동은 전국 지역농협과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지역 특산품 공동마케팅, 농산물 구매, 농촌일손돕기 등 도농교류를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로 창출하기 위한 도농상생운동이다. 한진은 이번 협약에 따라 중문농협과 ‘내지갑속선물’을 활용한 협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내지갑속선물은 한진이 우수한 지역 특산품을 발굴하기 위해 론칭한 기프트
CJ대한통운은 택배를 배송하는 도중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대형화재를 예방한 택배기사 심승보 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29일 밝혔다. 강원도 원주시에서 CJ대한통운 택배기사로 일하고 있는 심승보 씨는 지난 11월 1일 택배 배송을 위해 한 상가주택 건물에 들어갔다. 심 씨는 평소와 다른 특이한 냄새가 나는 것을 알아차렸고 점점 심해지자 일을 멈추고 같은 건물에 거주하는 건물주에게 전화했다. 그는 건물에서 타는 냄새가 좀 심하게 나는 것 같다고 알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빈집 가스레인지 위에 타고 있는 프라이팬을 발견했다
한진은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런칭한 ‘숲(Swoop)’의 공식 홈페이지를 지난 18일 오픈했다고 전했다.한진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와 패션업계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하는 ‘숲(Swoop)’은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진출 시 필요한 브릿지(Bridge) 서비스 제공, 해외 바이어 대상 판매기회 확대 유도 등을 통해 성공적인 해외 안착을 지원하는 신규 비즈니스 모델이다. 홈페이지는 주 사용자인 국내 패션업계 관계자와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숲의 주요 서비
한샘서비스는 국내 유일의 배송·설치조립 물류서비스 제공 기업이다. 이전에도 몇몇 물류기업이 관련 서비스시장 공략에 나섰지만 번번이 실패를 거듭했다. 결과적으로 한샘서비스는 과거 온라인 시장의 성장을 기반으로 택배산업이 물류시장을 견인한 것처럼 국내 배송·설치 조립관련 산업군의 성장을 위한 미래시장을 보고 외롭게 혼자 시장을 떠맡고 있는 셈이다.그럼 한샘서비스는 설치 택배시장에서 어떤 시장 영역을 공략하며, 왜 어려운 택배사업자 면허를 유지하면서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걸까?사실 국내 대다수 홈인테리어 기업들은 한샘과 리바트, 신세계
국내 산업시장에서 설치 물류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샘서비스가 지금까지의 설치택배 통념을 바꾸고 독보적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기존 물류기업도 엄두를 못 내던 서비스 영역을 확고히 하고 있다. 사실 국내 설치물류시장에서 택배사업자 면허를 취득(2019년), ‘배’ 번호 택배차량을 기반으로 합법적인 설치택배 서비스를 3년 간 제공해 온 사업자는 한샘서비스가 유일하다. 1등 택배기업조차 감히 엄두를 못 내는 설치택배서비스 영역에서 한샘서비스는 지난 2019년부터 홈인테리어 시장을 기반으로 한 택배배송과 설치조립 택배서비스 물량만
한진은 급변하는 택배·물류 환경에 대응하고 차별화된 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IT시스템을 업그레이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에 대응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한진은 기업고객을 위한 택배정보시스템인 ‘포커스 시스템’을 ‘차세대 모바일 포커스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했다.이번 업그레이드 내역을 살펴보면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자를 위한 모바일 버전을 개발했으며 다양한 웹브라우저 환경에서도 동일하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고객의 업
CJ대한통운과 SM상선이 미국 수출입 냉동냉장화물 운송을 위해 손을 잡았다.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과 SM상선(대표 유조혁)은 SM상선 본사에서 북미물류사업 확장을 위한 ‘리퍼 라운드 트립 서비스 및 트럭킹(Reefer Round-Trip & Trucking)’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육상·해운 운송역량과 노하우 등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미국으로의 수출입 냉동·냉장화물 운송과 미국 내 트럭킹 운송사업 분야에서 협업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리퍼 라운드 트립 서비스는 정기 해운노선을 왕복하는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친환경 물류용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난 17일 목재 신소재를 개발 스타트업 동남리얼라이즈와 ‘친환경 물류용기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롯데글로벌로지스가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물류용기 사업은 친환경 소재와 원료를 활용한 물류용기(파렛트, 물류박스 등)를 개발해 물류현장에 도입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목재 신소재인 CXP를 활용해 물류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물류용기의 공동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동남리얼라이즈가 개발한 친환경 소재인 CX
한진은 지난 18일 서울시 금천구에 위치한 남서울종합물류센터에서 금천구, 금천소방서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전날 예비 훈련에 이어 18일 오후 2시부터 본 훈련이 시작된 이번 훈련은 재난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물류센터 대형화재와 건물붕괴 상황을 가정하고 신속한 수습과 복구 등에 중점을 두었다. 지난 17일 예비 훈련에 이어 18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된 훈련에서는 남서울종합물류센터 내 작업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부여했다. 이어 터미널 내 작업 중단하고 모든 작업자들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으며, 부상 환자의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17일 공동 개최한 ‘생활물류서비스산업(생물업) 발전 기본계획’ 공청회(사진)에 대한 업계의 호응이 낮아 보다 면밀한 추가 보완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이날 관련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공청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계획이 너무 거시적 내용만을 담고 있다”며 “생물업 사업자들과 근로자 모두에게 만족할 만한 장점을 제시하지 못한 만큼 좀 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세밀한 발전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한 관계자는 “업계 의견을 가장 많이 수집해 계획에 반영했다고 했지만, 물류현장의 요구와
한진은 친환경 포장용 완충재 포장재 ‘그린와플’을 론칭했다고 18일 밝혔다.‘그린와플’은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이 직접 제시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 친환경 포장재로, 어떠한 환경에도 택배박스 안 제품이 손상을 입지 않고 안전하게 배송될 수 있으면서도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진과 친환경 택배박스 제작업체 에코라이프패키징은 협업을 통해 필름 대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종이를 사용한 그린와플을 개발했으며 제조 기술에 대한 공동 특허를 출원했다.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물류서비스 개발에 나선다.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티맵모빌리티 본사에서 ‘물류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전략적 제휴 관계를 맺고 롯데글로벌로지스의 물류 노하우와 티맵모빌리티의 빅데이터 기술을 결합, 물류시장에 혁신을 주도할 계획이다. 양사는 우선 미들마일 운송 분야에서 협력한다.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을 실시간 책정할 수 있는 다이나믹 프라이싱(dynamic pricing), 인공지능(AI) 등 기술을 활용해
CJ대한통운은 17일 미국 통합법인 ‘CJ Logistics America’의 운송자회사 브랜드 명칭을 기존 ‘GN Transportation’에서 ‘CJ Logistics Transportation’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CJ대한통운은 이번 리브랜딩을 발판으로 CJ Logistics America의 화물운송사업, CJ대한통운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연계한 크로스보더(Cross Border) 운송, 수출입 통관, 포워딩 등 폭넓고 다양한 국제 물류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CJ Logistics Transportation 더그
현대글로비스가 말레이시아 물류시장에 진출한다.현대글로비스는 말레이시아의 대기업 ‘라이온그룹(Lion Group)’과 ‘글로벌 사업 및 스마트 물류 솔루션 분야 협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라이온그룹은 철강사업과 유통, 부동산 개발, 농업 등 광범위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 현지 대기업으로 지난해 연매출은 30억 달러(4조 원)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 동남아시아와 중국, 미국 등 10여개국에 진출했으며, 아시아 6개국에서 82개점을 운영 중인 팍슨백화점의 모그룹이기도 하다.라이온그룹은 다양한 사업
한진은 업무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신규 개발한 택배기사 전용 모바일 앱의 전환 작업이 마무리됐다고 16일 전했다.한진이 새로 개발한 택배기사 앱은 △택배기사의 집배송 출·도착시간 단축을 위한 배송 집배송 최적 경로 제공 기능, △일·주·월 단위 실시간 집배송 실적 정보 조회 기능 강화, △고객 문의사항 확인 및 관리 기능, △데이터 통신 제한지역 내 집배송 처리 가능 기능, △집배송 예정물량 사전 안내, △사용자 UI 자체 편집 기능 통한 가독성·편의성 제고 등이다.한진은 지난 7월 개발을 완료한 뒤 안정화 작업과 택배기사의 개선
경기도 일평균 출발・도착 물동량이 수도권 생활물류 물동량(1천136만 개)의 58.8%(총 668만 개)를 차지해 수도권 생활물류 물동량이 경기도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착량 기준 2030년 경기도 생활물류 물동량이 494만 개로 2020년 대비 81.0%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새로운 물류시스템 구축 대안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경기연구원은 2020년 12월 7~20일 수도권 생활물류 물동량 분석 결과를 담은 ‘수도권 생활물류 1천만 개 시대 새로운 물류시스템 구축이 필요’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국내 택배사업자 대리점(영업소) 연합회 대표 종사자들로 구성된 ‘한국생활물류택배서비스협회’가 별도의 사단법인 협회 설립을 위해 창립(발기인)총회(사진)를 지난 11월13일 개최했다. 이에 따라 택배 근로자들의 대표 겪인 택배노조와 별개로 국내 택배사업자 대리점들의 별도 협회도 출범해 향후 국내 택배시장의 새로운 노사관계를 예고 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부분은 이번 총회에 국내 빅 3 택배회사중 롯데택배를 제외한 국내 1등 택배회사인 CJ대한통운 남재현 상무, 택배사업 원조기업인 한진의 권경렬 상무, 로젠택배 노일환 본부장이 참석,
한진은 농협물류와 함께 지난 10일 경기도 파주 농가를 방문해 마늘과 대파 비닐하우스 보수 작업 등을 돕는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봉사활동에는 한진 이혜준 택배영업부 상무 등 한진 임직원과 농협물류 임직원까지 30명이 참석했다. 한진과 농협물류 임직원들은 마늘과 대파 비닐하우스 지지대 설치 등인력이 부족한 농가에서 마늘과 대파 비닐하우스에서 지지대를 설치하는 등 일손을 도왔다.한진은 농가의 농산물 택배 이용 편의를 높이고 농산물 물류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농협물류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농협택
한진은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의 글로벌 이커머스 화물 처리량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10월부터 특송통관장 장비를 증설해 처리량을 2배 늘렸다고 11일 밝혔다.한진은 인천공항 GDC 내 1층 자체 특송통관장에 2개였던 반입 라인을 4개로 확장했으며 당일배송 등 국내 배송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반출 라인도 기존 3개에서 4개로 늘렸다. 이를 통해 하루 2만 건이었던 처리 능력이 4만 건으로 증대됐으며 월 최대 120만 건의 이커머스 화물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인천
생활 물류시장의 핵심 시설인 도심 택배 분류터미널들에 외곽 쫓김 상황이 확산 및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제부터라도 물류산업을 서비스업이 아닌 설비 시설투자 산업으로 관점을 바꿔 관련 정책 및 행정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도심 내 물류거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선 천문학적 비용이 지속적으로 투자되어야 하지만 현실은 정 반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택배사업자 관계자들은 “지금 자리에 앉아 울고 싶을 정도로 지금의 택배서비스 안팎 상황이 너무 어렵다”며 “고객 편의를 높이려고, 그 동안 애써왔던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