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해원연합노동조합(위원장 전정근)과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HMM지부(지부장 이기호)는 지난 7일 HMM 매각 협상 결렬과 관련해 한국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양 노조는 “HMM의 민영화는 필요하지만 해운산업은 국가기간산업으로서 정부의 산업관리는 필수적”이라며 “이번 매각과정에서 우선협상대상자의 부실하고 불투명한 자금조달계획과 국가권력의 최소한의 감시조차 거부하는 인수자의 무리한 요구로 해운산업에서는 제2의 한진해운 사태를 초래할 수 있다는 심각한 우려를 지속적으로 표명했다”라며 이번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 간 ‘울산항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운영한다.울산항만공사는 설 연휴에 특별대책반과 상황실을 운영하며,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과 예·도선, 항만운송 관련 사업체(급수, 급유 등)는 24시간 기능을 유지한다.연휴기간 중 석유화학제품 등 액체화물 취급 부두는 휴무 없이 정상 운영 되고, 컨테이너 터미널은 설 당일만 휴무한다. 일반화물은 설 당일 휴무를 제외하고 부분운영되지만, 긴급화물의 경우 하역작업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에 부두운영회사 등에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박성현)는 지난 5일 갑질근절과 상호존중 의지를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여수광양항만공사는 2024년 갑질근절 추진계획 보고, 갑질 예방과 상호존중 실천 방안모색 토론, 갑질근절·상호존중 결의문 낭독 등을 통해 구성원들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상호존중 의식을 확산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결의문에는 △갑질과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노력, △지위와 권한을 이용한 갑질 금지, △비인격적인 행위 금지, △상호존중과 협력 등 건전하고 상호 존중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다짐하는 내용을 담았다.이날 결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지난 6일 인천항과 지역경제 경기 활성화를 위해 투자사업 예산을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도록 이경규 사장의 주재 아래 ‘2024년 제1차 투자집행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인천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개발사업을 포함한 총 5개 투자사업에 대해 전년 대비 140억 원 증가한 1,151억 원의 예산을 집행하기로 정했다.또한 올해 투자집행 대상 사업계획과 현안을 점검하고, 예산을 1분기까지 28% 이상 상반기까지 56% 이상 신속하게 집행할 수 있는 방안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오는 4월 창립 4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인공지능으로 그려보는 해양수산의 미래상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며 수산과 어촌, 선박(어선포함), 해양환경, 해운, 항만, 물류 등 해양수산분야의 10년, 20년, 30년, 40년 후의 미래를 예측해 그림형식의 프롬프터를 제출하는 방식이다.선정된 그림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상과 함께 부상이 수여되며 40주년 기념행사와 관련 책자에 게재될 예정이다.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원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인공지능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은 오는 14일까지 ‘해상교통안전진단 업무 전문인력 집합교육‘에 참여할 교육생을 온라인으로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해사안전법령에 따라 해상교통안전진단 대행업 등록과 운영에 필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이다. 교육 대상자는 △현재 해상교통안전진단 대행업체에 속한 기술 인력(신규 및 승급자), △해상교통안전진단 대행업 창업을 위해 기술 인력으로 등록하려는 자, △해상교통안전진단에 관심 있는 자 등이다.교육은 오는 19일부터 3일 간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본사 교육동과 선박조종시뮬레이션센터에서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오는 21일까지 울산항 시설물 긴급유지보수에 참여할 8개 기업을 모집한다.모집분야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전문공사 시공업종 중 △철근·콘크리트공사업, △금속창호·지붕건축물공사업, △상·하수도설비공사업이며 올해 지정업체로 선정되면 3년 간 업종 내 순번제로 공사를 시행하게 된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1일 오후 5시까지 울산항만공사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항만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항만건설실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지난해 인천항을 이용한 화주와 포워더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3월 6일까지 ‘2023년 인천항 화주·포워더 인센티브’ 지급 신청을 받는다.이번에 지급되는 인센티브 중 화주·포워더 대상 인센티브는 7억 원 규모이며 예산은 인천항만공사와 인천시가 공동으로 부담한다.인센티브 신청을 희망하는 화주와 포워더는 인천항만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인천항만공사는 실적 검증을 거쳐 지급기준을 충족한 기업에 4월 중 인센티브를 지급할 계획이다.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센티
현대글로비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운반선(PCTC) 4척을 확보한다. 현대글로비스는 한국해양진흥공사와 ‘1만 800대 적 초대형 자동차운반선(PCTC) 확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현대글로비스가 확보한 4척의 PCTC는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선주 사업을 통해 신조 발주되며 2027년 인도 예정이다. 해당 선박은 소형차 1만 800대를 실을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협약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계가 선복 부족 등의 이유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해당 선박의 공간을 우선 배정할 예정이다. 단 시장의
막판까지 협상을 이어가던 HMM의 새 주인 찾기가 무위로 돌아갔다. 한국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7일 HMM 매각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우선협상대상자인 하림-JKL컨소시엄은 마감일인 6일 늦은 밤까지 협상을 지속했으나 결국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7일 “산은·해진공과 우선협상대상자는 7주에 걸친 협상기간 동안 상호 신뢰하에 성실히 협상에 임했으나, 일부 사항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은 최종 결렬됐다”는 입장을 발표했다.하림그룹도 입장문을 내고 “HMM의
업계에 따르면 6일 협상 발표 시한을 넘긴 7일 HMM 매각 협상이 최종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은행측과 하림측은 6일 늦은 시간까지 협상을 지속했으나 합의에 실패했다.이로써 HMM의 매각 작업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됐다. 그러나 최근 해운시장의 불확실성 증가와 더불어 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의 영구채 전환, 이에 따른 경영권 문제 등 요구 조건을 수용할 수 있는 기업이 많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업계에서는 이른 시일 내에 재매각 시도가 이루어지기 어려울 수 있다는 관측에 나오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 사장 박성현)는 지난달 30일 광양항을 이용하는 화주기업 100개사를 대상으로 호남지역 화물 타항만 이용 등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28일 개최된 ‘광양항 컨테이너 부두 활성화 대토론회’ 당시 지역 화물 유치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설문은 지난해 12월 18일부터 올해 1월 17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실시됐으며 중복 응답자와 인적사항이 미기재된 표본을 제외한 총 49개 기업이 설문에 응답했다.전체 응답자 중 63.3%가 광양항 컨테이너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이경규)는 이경규 사장이 지난 2일 GM한국사업장 부평공장을 찾아 현장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인천항의 자동차 수출량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신차 수출량은 2022년 대비 11.6% 증가한 26만대로 집계됐으며 중고자동차 수출도 2022년보다 65.5% 늘어난 50만대를 기록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에도 인천항을 통한 자동차 수출의 증가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물류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TGA : The Global AllianceTA : The AllianceOA : Ocean AllianceGA : Grand Alliance2M : 2M Alliance2M+현대상선 : 2M Alliance + HTNWA : The New World AllianceGemini : Gemini Cooperation
최근 글로벌 해운업계의 주요 이슈를 꼽는다면 HMM 매각과 해운동맹체(얼라이언스) 재편을 들 수 있다. 5일 현재 HMM의 매각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다시 협상기일을 연장하거나 매각이 무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또한 2025년 재편을 앞둔 해운동맹체 동향은 가장 규모가 작은 디얼라이언스(THE Alliance)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2014년 글로벌 해운시장의 M&A 현황을 정리했던 물류신문은 최근 5년 간 주요 M&A 현황과 해운동맹체 동향을 새롭게 업데이트했다.지난 2014년 이후 현재
최근 글로벌 해운업계의 주요 이슈를 꼽는다면 HMM 매각과 해운동맹체(얼라이언스) 재편을 들 수 있다. 5일 현재 HMM의 매각은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다시 협상기일을 연장하거나 매각이 무산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또한 2025년 재편을 앞둔 해운동맹체 동향은 2M 해체와 더불어 등장한 제미나이 협력의 등장, 그리고 이에 대응해야 할 다른 동맹체들의 입장이 주목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작은 디얼라이언스(THE Alliance)의 경쟁력 저하 문제가 불거지고 있어 이들의 행보가 주목받고
덴마크 해운기업 머스크(Maersk)가 Maersk Eco Delivery 서비스를 이용해 디자인 스토어 플라잉 타이거 코펜하겐(Flying Tiger Copenhagen)의 해상 화물을 운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Maersk Eco Delivery 서비스는 머스크 라인의 저탄소 운송 서비스다. EU(유럽연합)가 올해부터 유럽연합 배출거래 체계(EU-ETS)를 도입한다고 밝힌 가운데 많은 기업이 탄소 저감에 이전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Maersk Eco Delivery 고객이 원하는 만큼의 탄소 배출량에 따라 계약할
울산항만공사(UPA, 김재균)는 지난 4일 세계 최초로 원양항로에 투입되는 1만 6,2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선박 대 선박(ship to ship, STS) 방식’으로 그린메탄올 3,000톤을 성공적으로 공급했다고 밝혔다.이번에 그린메탄올을 공급한 선박은 머스크가 HD현대중공업으로부터 인도받은 세계 최초 메탄올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으로 아시아-유럽항로에 투입된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7월과 11월 울산항에서 메탄올 연료 공급을 연이어 성공하며 중국 항만을 제치고 이번 그린메탄올 연료공급 유치에 성공했다. 울산항만공사는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2일 국내외 컨테이너 선사들의 해운 공동행위를 두고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을 부과한 건에 대해 서울고등법원이 취소 판결을 내린 것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서울고등법원 제7행정부는 지난 1일 공정거래위원회를 상대로 대만선사 에버그린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원고에게 부과한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취소한다며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그동안 컨테이너 선사와 해운업계는 공동행위에 대해 해양수산부 장관이 배타적으로 규제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공정거래위원회는 규제 권한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