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경기회복에 따른 여행수요 증가에 힘입어 금년 11월의 항공교통량이 일평균 1,380대(전년 동기대비 8.1% 증가)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의 경우 국제 여행수요 증가에 따라 11월 약 18,472대(일평균 616대)로 전국의 주요 관제기관 중 가장 큰 폭인 전년 동기대비 10.3% 증가하였다. 국내 수요도 많았는데 김포공항은 2.7%, 제주공항은 1.6%씩 각 각 증가하였다.

국토해양부는 겨울방학과 연말 특수 등의 영향으로 12월 말까지 항공교통량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항공교통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이라며 “증가하는 항공교통량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하여 관제시설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항공교통량은 교통센터에서 관제한 항공로를 이용한 항공기 대수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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