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충원과 ‘한사람 한송이 헌화활동’ 자매결연 체결

STX팬오션이 돌볼 사람 없는 호국영령의 묘역을 지속적으로 가꾸고 정례적으로 헌화하는 활동을 이어간다.

▲ STX팬오션은 국립서울현충원과 연 2회 헌화와 봉사활동을 이어가기로 하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STX팬오션은 1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이종철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현충탑 참배에 이어 결연묘역 답사, 헌화와 묘비 닦기, 잡초 뽑기, 조화 교체 등의 묘역 가꾸기 활동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오후 2시에는 지속적인 묘역정화활동을 위한 연 2회 헌화와 봉사활동을 이어가기로 하는 자매결연을 체결하기도 했다. STX팬오션은 이번에 분양받은 43개의 묘역(안장위수 1,122기)을 대상으로 앞으로 묘비 닦기, 잡초뽑기, 조화 교체 등의 묘역 가꾸기 활동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종철 부회장은 "이번 자매결연 체결로 돌보는 가족이 없는 묘역을 임직원들이 정례적으로 가꾸는 활동을 통해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STX팬오션 이종철 부회장이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STX팬오션이 소속된 STX그룹은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자원봉사대축제를 펼치고 사회 각지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STX 해피 볼룬티어 위크(Happy Volunteer Week)’로 명명된 이번 자원봉사축제는 올해 네 번째로 진행되는 것으로 STX그룹 전 계열사 임직원 4400여명이 총 137개 봉사 프로그램에 2주간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한다.

STX팬오션은 호국보훈과 문화재 보호를 위한 국립현충원, 문화재청 방문 외에도 소외노인과 아동, 장애인을 위한 복지센터 방문과 같은 다양한 봉사활동이 예정돼있으며, 모두 28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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