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창고업의 선진화 방안 간담회 개최

지난 4월 10일 국토해양부와 (사)한국물류창고업협회(KOWA)가 주최한 ‘물류창고업 선진화 방안 간담회’가 한국무역협회 51층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물류산업연구원의 임종길 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물류창고업 선진화를 위해서는 물류창고업의 ‘등록제 시행’과 물류기반산업으로서의 ‘제조업 수준의 지원 및 육성’ 그리고 ‘안전관리 규정마련’이 되어야 한다고 발표 했으며 무역협회 국제물류지원단 허문구 팀장은 “과거와 현재의 창고의 개념이 다르기에 이에 발맞추어 새로운 틀이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현재의 현상만을 보지 말고 미래 지향적인 정책과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토해양부의 물류시설정보과 구자명 과장은 “물류창고업 선진화를 위해 관리와 지원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관리는 물류창고업에 대한 지원을 위한 것이지 새로운 규제가 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물류창고업 선진화에 대한 공감대는 형성되어 있지만 현 물류업계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의 의견이 필요하다”며 “물류창고에 대한 기초적인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어야 실질적인 선진화 지원과 국가물류통합정보센터와 연동되는 물류창고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물류창고업 선진화 방안 간담회는 정부 부처, 학계, 연구기관, 물류업계, 언론사 등 각 분야별 물류전문가들이 참석했으며 물류창고업의 선진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