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Z 활성화를 위한 물류분야 업무협력약정

한국무역협회(회장 이희범)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백옥인)이 경제자유구역(FEZ : Free Economic Zone)의 활성화를 위한 물류분야 업무협력약정(MOU)를 체결했다.

지난 12일 무역협회 51층 소회의실에서 체결된 MOU는 광양만권 경제자유구역의 사업이 2단계인 도약단계에 들어섬에 따라 지금까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사업의 시너지 효과 제고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체결 됐다.

이날 한국무역협회 이희범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광양항이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이번 조인식은 의미가 있는 조인식이 될 것이다”고 말하고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한국무역협회가 함께 한다면 많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해 이번 MOU에 대한 많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진 인사말에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백옥인 청장은 “지금까지 협회의 도움을 많이 받았고 빚을 많이 지고 있다. 하지만 이번 MOU는 국가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며, 협회와 한마음 한뜻이 돼서 무역 발전에 앞장 서겠다”며 앞으로의 목표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기관은 경제자유구역의 물류부문 해외투자 유치 마케팅 활동 및 해외 IR, 해외물동량 창출, 물류투자 환경 개선, 무역 및 물류관련 교육, 세미나 등 관심 사업들을 공동으로 적극 추진하게 된다.

한국무역협회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2005년 이후 중국, 일본, 미국 등의 제조 물류기업에 대한 투자 유치 활동 및 IR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했다. 또한 실질적인 외국인투자 유치와 함께 긴밀한 업무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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