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 내 항만배후물류단지 2억 달러 투자.

IFEZ(인천경제자유구역청, 청장: 이환균)는 지난 6월 26일 세계적인 물류시설 개발 사업자인 미국 ProLogis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항만배후물류단지에 2억 달러를 투자하여 첨단 물류센터를 구축하기로 하고 양해각서(MOU)를 체결 했다.

   

 ProLogis는 1991년 설립되었으며,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본사가 소재하고 있다. 물류시설 전문 부동산 개발, 인수 및 운영을 주요업무로 하고 있으며, 총 자산 160억(약 16조원)달러, 총 보유 물류시설 약 2,466개(19개국, 80개 시/지역), 총 보유 물류시설 면적 약 39백만㎡(약 12백만평), 고객수 약 4,700 여개 기업(Fortune 500 대 기업의 약 80%를 고객으로 보유) 및 총 보유 및 운영자산 267억(약 26조 7천억원)달러에 이르는 기업 이다. 


Prologis는 세계 1위의 Industrial REITS 기업일 뿐 아니라 전 세계 183개 REITS 기업 중 5위, S&P 500 인덱스 등재 213위 기업으로서 선진 우량기업의 글로벌 물류수요에 부합하는 고객 중심 물류시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물류시설 수요가 가장 많은 500여개 기업 중 325개 기업을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ProLogis에서 검토 중인 투자대상지역은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항만배후물류단지를 중심으로 공항배후물류단지를 포함한 인천 지역 내 물류사업이 가능한 전 지역으로, 인천을 동북아의 물류거점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IFEZ는 이번 투자양해각서 체결이 지난 3월 AMB Property의 공항물류단지(ALP)내 건축공사 착공에 이은 항만지역 물류센터 개발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외국인 직접투자의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에 따른 많은 기대 효과들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먼저, 이번 MOU체결은 ProLogis와 같은 세계적인 물류시설 개발사업자의 투자유치를 통해 환황해권 물류거점으로서의 IFEZ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분야별 선도기업유치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ProLogis는 다국적 물류 기업과 제조 기업을 포함한 4,700여개 기업을 고객으로 갖고 있는데 이러한 기업들이 IFEZ내 물류단지를 이용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ProLogis사가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잠재고객을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IFEZ는 양해각서 체결이후 향후 IFEZ 물류사업 대상지에 대한 단계별 투자 로드맵 제안을 통해 ProLogis사의 투자현실화 및 투자규모 최대화를 추진하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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