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량제 도입, 4중배차 TMS기반 화물정보망 시스템 구축

동원 로엑스(대표 김상국 www.loex.co.kr)가 가맹사업을 기반으로 한 화물 운송 네트워크 사업을 시작한고 밝혔다.

화물운송가맹사업은 1대 개별허가제 시행에 따른 개인화물 차주들의 영업력 강화와 다단계 거래제도 개선을 위해 지난 2004년 4월에 도입된 프랜차이즈 사업 형태의 화물 운송 사업이다.

동원 로엑스의 화물운송 네트워크 서비스는 온라인 TMS(수송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운송주선업체, 개인 화물차주를 가맹(프랜차이즈)化, 단일 브랜드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화주에게 화물운송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동원 로엑스의 이번 사업은 지난2006년 가을부터 면밀한 시장현황과 과거 실패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진 사업 모델로 시장의 투명성, 신뢰성 제고를 바탕으로 수송사업 확대를 강화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9월 이후 외부 전문 컨설팅을 통해 사업계획 수립 및 시스템 구축을 시작한 동원 로엑스의 화물운송네트워크 사업의 특징은 주선료 총량제 도입과, 4중배차 TMS 기반의 화물정보망 시스템 구축으로 요약 할 수 있다.

동원 로엑스는 국내 업체 최초로 주선료 총량제를 도입하였다. 최근 주선료 상한제 도입을 둘러싼 업계의 논란에 대해 민간기업 차원에서 시장경쟁 논리를 바탕으로 이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에 동원 로엑스의 한 관계자는 "지금까지 이와 같은 사업들이 실패하고 지리멸렬한 것은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이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따라서 운송거래의 중간 마진이라 할 수 있는 주선료에 대한 총량제 도입은 불가피하며, 이를 통해 화물운송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이 높아져 각 시장 참여자에 대한 신뢰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고 설명했다.      

두번째로, 4중 배차 TMS 기반의 온라인 화물정보망 시스템을 구축, 오프라인 운송주선업체, 운송 업체 및 개인 화물 차주의 가맹(프랜차이즈)化, 단일 브랜드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화주에게 화물운송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원가 절감과 편리성을 증대시켜 화물운송시장의 효율화와 선진화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동원 로엑스는 이 사업을 수평적 ‘윈∙윈 파트너 쉽’을 바탕으로 대기업의 마케팅/영업 및 운송서비스 표준화 지원과 중소기업의 화물 및 차량 현장운영 중심의 대∙중소기업간 효율적 역할 분담에 따른 공동 이익 추구로 효율성과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3월 초 사업 런칭을 앞두고 있는 동원 로엑스는 서울 양재동 본사 대강당에서 전국의 운송주선업체 대표자들을 초청, 사업설명회를 열고 구체적인 사업 운영정책과 화물정보망 시스템을 공개할 예정이며, 운송주선업체를 대상으로 가맹 지점 및 영업소 개념의 주선가맹점 모집과 개인 화물 차주를 대상으로 한 운송가맹점 모집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동원 로엑스는 사업 참여 주선가맹점 및 운송가맹점이 허가 요건을 충족하는 대로 건설교통부에 화물운송가맹사업 인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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