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사, 신바람 나는 일터·차별화 된 서비스 지향 해

CJ그룹 이재현회장 및 CJ GLS 임직원 100여명 참석

   
▲ CJ GLS 민병규 신임대표가 취임연설을 하고 있다.
CJ GLS (대표이사 민병규 www.cjgls.com)가 8일 CJ인재원에서 신임 대표이사 취임을 가짐에 따라 새 로운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취임식에서 민병규 신임 대표이사는 "대표이사로 취임하는 것에 대해 영광보다는 회사의 발전과 임직원 만족에 대한 책임감을 무겁게 느낀다"고 서두를 시작한 뒤 "CJ GLS의 향후 비전 은 각 구성원의 목표 공유를 통해 일에 대한 '열정'을 되살리고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드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민 대표는 "기존 과열시장에서 과감히 탈피해 시장에서 확실한 차별화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으로부터 진정으로 인정을 받는 물류회사가 되자"고 강조했다. 따라서 새로운 수장을 탑승 시킨 CJ GLS는 민병규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최적의 SCM을 기반으로 현장에 접목시키는 아시아 대표 글로벌 물류기업'을 만들기에 전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민병규 대표가 기획업무와 관련해 정통한 만큼 글로벌 물류기업으로의 변신을 위해서는 몇 몇 글로벌 물류기업 인수를 추진할 수 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향후 CJ GLS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CJ그룹 이재현 회장을 비롯한 CJ GLS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민병규 신임대표 취임을 축하했다. 신임 민병규 CJ GLS 대표이사는 79년 CJ그룹에 입사해 25년 동안 기획, 물류전략 및 3PL본부장, 택배 본부장 등을 두루 거친 물류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CJ GLS의 택배사업 진출 및 성장과 더불어 국내 3자 물류시장 개념을 정립하면서 CJ GLS가 종합물류회사로 성장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장 관계자들은 민 대표가 취임한 만큼 CJ GLS가 국내 시장에 안주할 것인지, 아니면 말 그대로 글로벌 물류기업으로 과감히 변신할 것인지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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