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해운 중국/동남아/인도 신규항로 개설

중국과 인도 첸나이간 최초의 직기항 서비스가 우리나라 선사에 의해 이루어진다.
동남아해운은 KIS RTE(KOREA INDIA SERVICE, 한국/중국/동남아/인도서비스, 2001년 6월 개시)를 공동운항 하고 있는 선사(K-Line, PIL, SCI)들과 두번째 컨소시움을 구성, 중국/동남아/인도 신규항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신규항로는 북중국과 인도 동부 첸나이(Chennai)간 최초의 직항로 서비스로 지금까지 피더선으로만 서비스 되던 첸나이항을 최초로 직접 기항하게 된다.
첫 선박은 오는 6월 4일 북중국 대련항을 출항하여 2002년 6월 15일 첸나이항에 기항할 예정이다.
신규항로는 화주에게 북중국과 인도 첸나이(Chennai)간 트랜짓 타임 15일의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며, 이는 다른 경쟁선사에 의해 제공되는 환적(T/S) 서비스를 능가하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규항로 컨소시움에 참여하는 선사들은 중국과 인도간 교역의 성장가능성을 인식, 2국 경제권의 교역증대를 기대하며 신규서비스를 개시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참여선사는 첸나이항이 인도정부에 의해 “Hub Port”로 지정된 데 주목, 향후 항만의 개발과 관련된 이익의 향유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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