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 생애주기 이력정보 통합 관리 가능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 개통식에 참석한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한국철도공사 정정래 부사장(왼쪽에서 여덟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 개통식에 참석한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왼쪽에서 일곱 번째)과 한국철도공사 정정래 부사장(왼쪽에서 여덟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사장 이성해)은 지난 25일 철도시설의 전 생애주기 이력 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RAFIS)’을 개통했다고 전했다.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은 철도공단과 철도공사로 이원화됐던 철도시설 정보관리 체계를 통합한 것으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두 차례 시범운영을 거쳐 이번에 정식으로 개통했다.

이로써 철도공단과 철도공사는 철도시설의 생애주기(건설→점검→유지보수→개량 등) 이력정보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정보 공유를 할 수 있게 됐다.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은 △선형자산관리(시설물 이력정보), △의사결정지원(데이터분석 개량, 보수기기 등 제공), △공간정보(위치, 형상정보), △도면관리(도면, 문서정보), △포털(현황, 통계 제공), △데이터센터까지 총 6가지 기능으로 구성됐다. 

철도공단은 축적된 이력정보의 과학적 분석을 통해 유지보수와 개량시기 등을 예측할 수 있어 선제적인 유지관리가 가능하며, 효율적인 시스템 운영과 관리를 위해 철도공단과 철도공사가 공동 운영 조직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향후 모바일 서비스와 IoT검측, BIM 데이터와 연계 등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더욱 스마트한 안전 철도시설 시스템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은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RAFIS) 구축은 철도 유지관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이라며 “앞으로 시스템을 통해 체계적으로 철도시설 이력 데이터를 관리해 ‘예방중심 유지보수’를 시행하며 안전한 철도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 개통식에 참석한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한국철도공사 정정래 부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관계자들이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철도시설 종합정보시스템 개통식에 참석한 국가철도공단 임종일 부이사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한국철도공사 정정래 부사장(왼쪽에서 네 번째), 관계자들이 떡케이크를 자르고 있다(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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