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글로벌포워딩 시스템 통해 스케줄 조회, 화물예약 등 가능해

대한항공 B747-8F 항공기 (사진출처=대한항공)
대한항공 B747-8F 항공기 (사진출처=대한항공)

대한항공은 DHL글로벌포워딩과 화물예약 시스템을 직접 연계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항공화물 분야의 고객사와 예약 시스템을 직접 연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객사는 DHL글로벌포워딩 시스템에서 직접 대한항공 항공편에 화물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

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를 통한 이번 시스템 연계는 고객이 별도의 항공사 플랫폼 접속 없이 고객사 자체 시스템을 통해 직접 예약을 진행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시스템 직접 연계를 통해 항공사와 고객사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교환하게 되며 고객사는 더 편리하게 스케줄 조회, 운임 확인, 화물예약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은 “DHL글로벌포워딩과 같은 주요 고객사와 API 시스템 직접 연계를 통해 진일보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다”며 “향후 여러 고객사와 추가로 시스템을 연계하고, 나아가 항공화물 업계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해서 모색하고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막스 사우버슈와츠 DHL 글로벌포워딩 글로벌 항공화물 책임자는 “오랜 파트너인 대한항공과 CargoWise를 통해 시스템 직접 연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시스템 직접 연계를 통해 내부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고객 효율성 향상시킬 수 있다. 이번 시스템 직접 연계는 DHL글로벌포워딩의 디지털 여정의 한 단계이며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당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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