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정책연구 혁신 생태계 구축 기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원장과 NICE지니데이타 김민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원장과 NICE지니데이타 김민수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지난 22일 NICE지니데이타(대표 김민수)와 ‘데이터 기반 해양수산 정책연구 수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데이터 기반 해양·수산 정책 수립을 위한 분석 및 연구 수행, △해양·연안지역 경제, 관광, 수산 모니터링 체계 구축과 연계 활용, △상호협력을 통한 연구 성과 발표와 언론보도 등 다각도에서 해양수산 데이터 관련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양측은 해양수산 데이터 구축을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데이터의 활용과 정보 제공을 위한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NICE지니데이타는 정책연구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와 경쟁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연안을 기반으로 하는 해양레저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연구 기반을 만드는데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데이터 협력과 플랫폼 구축을 통해 해양수산 혁신성장을 위한 기반이 조성될 것이며, 해양수산 정책연구 고도화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이동통신 데이터와 신용카드 결제 데이터를 활용해 해양·어촌관광 소비 행태를 분석하고 조만간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NICE지니데이타 김민수 대표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MOU를 통해 NICE지니데이타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가공, 분석 기술이 해양수산 분야의 정책 수립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이번 MOU를 계기로 향후 다양한 해양 분야의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기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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