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물류센터, 무인 매장 등 유통물류 세계시장 주도권 기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 도시 물류 기술분과위원회 신설이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도시 물류는 도시 내에서 교통체계, 창고 시설 등 인프라를 활용해 상품을 소비자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주요 표준화분야로는 △도심형 공동물류센터, 무인매장의 보관, 운송, 유통 분야 △소비자참여 물류(폐기물, 반품 등 역방향 물류) △기술 평가 및 측정, 제품 검사 및 시험방법, 서비스 표준 등이 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23년 1월 국제표준화기구(ISO) 중앙사무국에 신규 설립을 제안, 전체 회원국 대상 의견 수렴과 설득을 거쳐 작년 10월 표준화 총회 투표에서 통과됐다. 이후 세부 사항 논의를 거친 결과 지난 3월 8일에 개최된 제89차 ISO TMB(기술관리이사회) 회의에서 설립이 승인됐다.

국가기술표준원은 “통상 기술위원회 신설 제안국이 해당 위원회의 의장과 간사 등 국제 임원을 수임하게 돼 우리나라가 도시 물류 국제표준화 활동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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