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시스템 구축 노하우와 애드버브의 설계 기술을 통합, 스마트제조물류 산업 경쟁력 확보

CJ올리브네트웍스와 애드버브 테크놀로지 CI (사진출처=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와 애드버브 테크놀로지 CI (사진출처=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애드버브 테크놀로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스마트제조물류 사업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3월 애드버브와 공식 리셀러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보유한 소프트웨어(SW) 기술과 시스템 구축 노하우에 애드버브 하드웨어(HW)를 통합해 설계, 구축, 운영, 사후관리 전 단계에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2016년 설립된 애드버브는 로봇·물류 자동화 설비기업으로 AI 기반 물류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요 고객사로는 DHL, 코카콜라, 아마존, 지멘스 등으로 이번 CJ올리브네트웍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첫 진출 사례가 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제일제당 및 CJ대한통운 등에서 축적한 다수의 사업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스마트 제조 물류 분야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제조 현장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은 물론 한국제약협동조합의 무인화 물류센터,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 등 대외 수주를 통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애드버브와의 파트너십으로 기존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중심의 사업 영역을 넘어 운영 기술(OT)과 하드웨어까지 사업 범위를 확대해 스마트 제조 물류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애드버브의 이동로봇, 소팅로봇, 피킹 등 설비와 이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합해 고객 니즈에 맞춘 종합 스마트 제조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양사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 물류 설계와 구축, 영업 확대, 마케팅, 기술지원 등에서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앙쿠르 야답 애드버브 부사장은 “이번 CJ올리브네트웍스와의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고객의 물류 및 제조 과정을 혁신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CJ올리브네트웍스 관계자는 “애드버브와의 파트너십으로 CJ올리브네트웍스가 종합 스마트제조물류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양사 시너지를 활용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과 글로벌 기업의 해외 제조 물류 사업들도 함께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와 애드버브의 구체적인 협력 내용은 이달 27일~29일에 열리는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오토메이션월드)’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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