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기순이익 15% 증가하며 역대 최대 기록 달성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2023년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5% 늘어난 365억 원으로 집계되어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울산항만공사는 17년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갔다.

울산항만공사의 2023 회계연도 총 수익은 1,140억 원으로 지난해 1,087억 원보다 53억 원(4.9%) 증가했다. 또한 총 비용은 770억 원에서 5억 원(0.7%) 증가한 775억 원을 기록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317억 원 대비 48억 원이나(15%) 늘었다.

울산항만공사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영업이익률이 40%를 상회하고 부채 비율은 20% 수준을 유지하는 등 안정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우수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울산항만공사는 지난해 물동량이 소폭 감소했으나 비핵심, 불필요 자산을 매각하고, 이자수익 확대를 위해 금융상품 다변화, 항만시설 활용도 제고 등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해왔다.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인 울산항 항만개발 사업 등 현안사항이 차질 없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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