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으로 선정된 ‘해저 하이퍼루프를 활용한 해상물류혁신’(사진제공=한국해양수산개발원)
△대상으로 선정된 ‘해저 하이퍼루프를 활용한 해상물류혁신’(사진제공=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김종덕)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개최한 ‘인공지능으로 그려보는 해양수산의 미래상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초중고 학생, 대학생, 인공지능 분야 종사자와 디자이너,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의 국민이 참여했으며 수산과 어촌, 선박(어선 포함), 해양환경, 해운, 항만, 물류 등 해양수산분야의 미래를 창의적으로 구현한 작품 171점이 접수됐다.

심사에는 해양수산과 인공지능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주제 연관성과 기획력, 심미성, 표현력, 독창성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으며 대상 1점, 최우수상 2점, 우수상 5점, 장려상 15점을 가려냈다.

심사 결과 ‘해저 하이퍼루프 구현 해상물류 혁신’을 표현한 작품이 독창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해상에서도 육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미래’를 구현한 작품과 ‘미래 해상 모빌리티’를 구현한 작품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로봇과 함께하는 해저 청소, 수중도시, 무인 자동화 항만, 어획과 동시에 과학적 어획 보고가 되는 미래를 표현한 작품 등이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당선자에게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상과 함께 부상(온누리상품권)을 수여하고 공모전 대상자와 최우수상 수상자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40주년 행사에 초청해 시상할 예정이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종덕 원장은 “해양수산분야에서 처음으로 인공지능(AI) 그림 공모전이 실시됐음에도 많은 국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국민과 함께 국민이 희망하는 해양수산의 미래를 구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40주년 기념 책자인 ‘국가와 해양’에 수상작들을 수록할 계획이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무인자동항만운영’(사진제공=한국해양수산개발원)
△최우수상에 선정된 ‘무인자동항만운영’(사진제공=한국해양수산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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