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정공 일진무시동전기냉동탑차, 화물차 중 가장 많은 보조금 확정

 ▲주요 전기화물차 보조금 (자료-무공해차 통합 누리집)
 ▲주요 전기화물차 보조금 (자료-무공해차 통합 누리집)

환경부는 ‘2024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을 확정하고 2월 20일부터 보조금 지침에 따라 산정한 전기차 차종별 국비 보조금 지원 금액을 공개했다. 

이번 전기차 구매보조금은 ▲성능 좋고 안전한 전기차 중심 ▲배터리 기술혁신을 유도해 전기차 친환경성 제고 ▲전기차 사후관리·충전여건 개선을 위한 제작사 노력 ▲취약계층·소상공인 지원이라는 원칙에 따라 보조금을 확정했다. 이에 중국산 LFP 배터리 탑재한 중소 전기차 업체, 수입차 브랜드의 보조금이 크게 줄었다. 

전기화물차 보조금은 초소형의 경우 400만 원이 정액 지급되고 경형은 디피코의 포트로 350L-탑, 포트로 350L-픽업이 788만원을 지원받는다.

택배 등 물류업계의 수요가 높은 소형화물차는 현대자동차 포터 II 일렉트릭, 기아 봉고 전기차의 보조금은 1,050만원으로 확정됐다.

일진정공의 일진무시동전기냉동탑차(봉고) 1,306만원으로 화물차 중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일진무시동전기내동탑차(포터) 1,291만원, 기아 봉고 전기차 냉동탑차와 봉고 전기차 저상형 냉동탑차는 1,261만원이다.

한편 택배용 차량으로 전기화물차 구매 시 국비 지원액의 10% 추가 지원, 해당 추가지원금은 기존 경유화물차를 폐차하고 전기화물차 출고일 기준으로 6개월간 택배업 허가를 유지한 경우에만 지급한다.

정선화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보조금 지침이 확정된 만큼 신속한 예산 집행을 통한 전기차 보급 활성화가 필요하다”라며 “지자체 자금 배정 적시 실시, 공고절차 신속 진행 독려 등 전기차 보조금 집행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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