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네(O-NE) 런칭 등 미래형 사업모델 구축…‘CJ대한통운, 그룹 내 최다인 신규임원 6명 배출’

 ▲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진=CJ)
 ▲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진=CJ)

CJ대한통운 신임 대표이사에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 대표가 취임한다. 

CJ그룹은 주요 계열사 CEO를 교체하고 임원 총 19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의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CJ대한통운 신영수 대표는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을 맡아 신규 브랜드 ‘오네(O-NE)’를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등 택배·이커머스 부문에서 미래형 사업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지난해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한편 CJ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에는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강신호 대표는 2021년 정기인사에서 CJ대한통운 대표이사로 부임한 이후 주요 사업부문 구조를 혁신하고 조직문화를 체질부터 개선해 2023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인 4802억 원(연결기준)을 달성하는 등 재임 기간 중 CJ대한통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강 대표는 이번 인사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CJ그룹에서 공채 출신이 부회장으로 승진한 것은 처음이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19명이 신임 임원(경영리더)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월 이재현 회장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성과를 격려한 CJ대한통운과 CJ올리브영이 각각 6명, 4명이 나왔다. 

CJ 관계자는 “‘실적 있는 곳에 승진 있다’는 기본 원칙 아래 철저히 성과 중심으로 이뤄진 인사”라며 “어려운 경영 상황 속에서도 미래 성장을 고려하여 2020년(19명) 이후 최소폭의 임원 승진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 CJ그룹 2024년도 정기 임원인사 신임임원(경영리더) 승진자 명단
▲ CJ제일제당 
남성호, 정유진, 구본걸
▲ CJ ENM(엔터부문) 
박찬욱, 유상원
▲ CJ대한통운 
권윤관, 민성환, 오교열, 이강희, 공종환, 이선호
▲ CJ올리브영 
허진영, 이민정, 손모아, 권가은
▲ CJ ENM(커머스부문) 
오석민
▲ CJ CGV 
방준식
▲ CJ푸드빌 
이효진
▲ 미주본사 
김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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