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1조 7,679억 원·영업익 4,802억 원 실적 올려

△CJ대한통운 2023년 연간 및 4분기 실적(단위: 억 원,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2023년 연간 및 4분기 실적(단위: 억 원, 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1조 7,679억 원, 영업이익 4,802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줄었지만 국내사업 신규 수주 확대와 지속적인 생산성 개선 성과로 영업이익은 16.6%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택배·이커머스 사업은 도착보장 기반 서비스 경쟁력 강화, 패션·뷰티 버티컬커머스 물량 확대에 힘입어 매출 3조 7,227억 원, 영업이익 2,461억 원을 기록했다. 

CL사업은 물류컨설팅 신규 수주 확대와 지속적인 생산성 혁신 결과로 매출액 2조 8,536억 원, 영업이익 1,443억 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CJ대한통운은 글로벌부문의 경우 교역량 감소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줄었지만 4분기에는 미국, 인도 등 전략국가의 성장과 포워딩 특화사업 활성화에 힘입어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부문은 산업시설 수주 기반 1조원 이상의 수주고를 기록하며 매출성장에 기여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올해 주당 5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4월 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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