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항만 등 차세대 항만 건설 시 최대 3.5억 지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5일부터 오는 3월 8일까지 ‘2024년도 해외항만개발시장 진출 지원사업’ 대상사업을 모집한다.

2021년 시작한 ‘해외항만개발시장 진출 지원사업’은 민간주도형 해외항만개발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최대 3억 원의 한도 내에서 타당성 조사 등 비용의 최대 70%를 지원한다. 특히 수소항만과 스마트항만 등 차세대 유망 항만 건설사업은 최대 3.5억 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사업 위탁수행기관인 한국항만협회 해외항만개발협력지원센터로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항만협회는 공모 후 서류심사와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항만협회 또는 해외항만개발정보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 강도형 장관은 “이번 사업이 우리 기업의 해외항만개발사업 수주에 마중물이 되어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가 늘어나길 바란다”라며 “세계적인 경기 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외항만개발시장 진출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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