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트한 크기에 모션 제어, 그리퍼 동시 사용 등 다양한 기능 갖춰

유니버설 로봇의 UR30이 30kg의 물건을 옮기고 있다
유니버설 로봇의 UR30이 30kg의 물건을 옮기고 있다

 

유니버설 로봇(Universal Robots)이 작년말 출시한 협동로봇 ‘UR30’을 국내 선보였다.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는 1일 ‘UR30 론칭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신제품 소개와 2024년도 협동로봇 산업의 전망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에 공개된 UR30은 유니버설 로봇의 협동로봇 시리즈 중 두 번째 제품으로 시중에 나온 협동로봇 중 가장 무거운 가반하중(30kg)을 자랑한다. 

UR30은 컴팩트한 크기에도 ▲모션 제어를 통한 대형 페이로드의 효율적 배치 ▲그리퍼 동시 사용으로 머신텐딩 작업 혁신화 ▲고토크 스크류 드라이빙 지원 ▲추가 설비 없이 손쉽게 설치 가능 등의 강점을 갖췄다. 

무게는 63.5kg로 작업 셀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다. 안정 모드 기능을 통해 직선적이고 일관된 스크류 드라이빙을 제공해 자동차 산업군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는 협동로봇 교육을 통한 차세대 인재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작년 한 해초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로봇교육을 비롯하여 울산대학교 공인인증 트레이닝센터 지정, 인하공업전문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등을 진행하는 등 전국민 협동로봇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로봇 및 AI 융합 산업이 미래 사회의 주요 먹거리인 2024년, 협동로봇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 양성을 선도하겠다는 의도다.

이내형 유니버설 로봇 코리아 대표는 “전세계적인 협동로봇의 국가차원의 미래전략산업으로 대두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금, 유니버설 로봇의 신제품 UR30을 통해 산업을 재정의함으로써 고객의 삶을 더 나은 방향으로 바꾸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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