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멜버른 노선 주 3회 운항

튀르키예 국적항공사 터키항공은 오는 3월 15일부터 130번째 국가 346번째 취항지인 호주 멜버른의 운항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터키항공은 이번 멜버른 취항으로 여섯 번째 대륙을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터키항공은 싱가포르를 경유하는 이스탄불-멜버른 노선을 주 3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로써 튀르키예는 이스탄불을 거쳐 유럽, 중동, 발칸 반도, 아프리카 시장으로 향하는 항로를 확보하게 됐으며, 멜버른과의 비즈니스, 무역, 관광 등의 협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터키항공은 향후 몇 년간 이스탄불에서 멜버른까지 직항으로 운항할 수 있는 새로운 항공기를 매입해 멜버른을 비롯한 다른 호주 도시에도 직항 항공편을 마련할 계획이다.

터키항공 아흐멧 볼랏 회장은 ”오늘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날이다. 오랜 노력 끝에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에 도달하려는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고 운항 일자도 확정됐다. 글로벌 네트워크 346번째 취항지로 멜버른을 추가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며 ”호주는 터키항공이 운항하는 130번째 국가이자, 6번째 대륙이 된다. 향후 몇 년간 취항지 수와 운항 횟수를 증가해 호주에서 더욱 존재감 있는 항공사가 되는 것은 물론 튀르키예와 호주의 유대와 더불어 관광, 무역, 비즈니스 기회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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