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일 1회에서 2회로 늘려

카타르항공이 오는 4월 5일부터 매주 금요일 인천-도하 항공편 운항 횟수를 하루 1회에서 2회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이로써 카타르항공은 주 7회 운항하던 인천-도하 노선을 주 8회로 확대하게 된다.

카타르항공는 현재 인천-도하 노선에 투입 중인 에어버스 A350-1000과 함께 이번에 증편되는 노선에는 보잉 B777-300 와이드바디 기체를 내세워 더 많은 승객과 수화물 적재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유럽 주요 도시로 향하는 연결편을 기존 항공편보다 더 빠르게 도하에서 탑승할 수 있다. 기존 항공편은 새벽 1시 20분 인천에서 출발해 도하를 경유하면 당일 오후 유럽 현지에 도착하지만, 증편 항공편은 오후 6시 45분 인천에서 출발해 다음 날 오전 6~8시경에는 유럽 현지에 도착할 수 있다.

카타르항공 동북아시아 총괄 세일즈 매니저 청유 챈(Cheong Eu Chan)은 “카타르항공은 승객들에게 원활한 노선 연결과 세계 최고 수준의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전념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연결편을 구축하고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승객들의 여행 여정을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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