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현재 진행 중인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부지 내 랜드마크부지 개발과 관련해 민간사업자 사전 참가신청 접수 결과를 지난 19일 발표했다.

랜드마크부지는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의 핵심 구역으로, 작년에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지만 단독입찰로 유찰되어 재공모를 진행 중이다.

부산항만공사는 8개 업체가 사전 참가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업체는 모두 국내 업체로 서울과 경기도 소재 업체 6곳, 부산 1곳, 제주도 1곳이며, 업종별로는 부동산 개발‧기획 시행사 4곳, 건설사 2곳, 금융기관 2곳이다.

사전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업체는 컨소시엄의 대표주간사 자격으로 오는 3월 28일로 예정된 사업제안서 제출(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제안서 평가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 부산항만공사와 사업협약,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은 오는 4월 18일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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