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성장동력 발굴하고 인재 육성 결실 거둬

△(왼쪽부터)융 우이(Yung C. Ooi) DHL 아시아태평양 지역 커머설부문 수석부사장, 앤디 창(Andy Chiang) DHL 홍콩·마카오법인 전무이사, 한지헌 DHL코리아 대표이사, 치 충 능(Chee Choong Ng) DHL 대만법인 대표이사(사진제공=DHL익스프레스) 
△(왼쪽부터)융 우이(Yung C. Ooi) DHL 아시아태평양 지역 커머설부문 수석부사장, 앤디 창(Andy Chiang) DHL 홍콩·마카오법인 전무이사, 한지헌 DHL코리아 대표이사, 치 충 능(Chee Choong Ng) DHL 대만법인 대표이사(사진제공=DHL익스프레스) 

DHL은 최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임원들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

DHL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커머설부문 수석부사장에 융 우이(Yung C. Ooi) DHL 대만법인 대표를 임명했다. 융 우이 수석부사장은 23년 간 DHL에서 근무한 뒤 은퇴를 결정한 야스민 칸(Yasmin Khan) 전 수석부사장의 뒤를 잇게 된다. DHL은 그동안 쌓은 영업 관리와 브랜드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 

우이 수석부사장이 비운 DHL 대만법인 대표이사 자리에는 치 충 능(Chee Choong Ng) DHL 홍콩·마카오법인 상무이사가 선임됐다. 20여년 간 물류업계에서 근무한 능 대만법인 대표는 홍콩·마카오법인 시절 2019년 홍콩의 민주화 시위와 코로나19 팬데믹을 극복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DHL 대만법인은 9,000개 이상의 서비스 지점과 소매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1,100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DHL 홍콩·마카오법인 전무이사에 앤디 창(Andy Chiang) DHL 글로벌 전략 재무 책임자를 임명했다. 앤디 창 전무이사는 DHL에서 30년 이상 근무했으며 다양한 국가에서 재무와 금융 업무를 담당해왔다. DHL은 창 전무이사가 재무 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중화권 지역에서 회사의 신뢰를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1972년 홍콩에 설립된 DHL 홍콩·마카오법인은 DHL의 3개 글로벌 허브를 보유하고 있으며 4개의 서비스 센터, 약 750개의 소매점과 서비스 지점에서 1,600명 이상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이와 함께 DHL은 14년 간 DHL코리아를 이끌었던 한병구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한지헌 DHL코리아 본부장을 지난 1일 선임했다. DHL은 한지헌 DHL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대해 “2020년 DHL에 합류했으며 제약업계 영업, 마케팅과 관리 등에서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라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시장 중 하나인 한국에서 고객 기회를 활용하면서 최상의 비즈니스 결과를 제공하고 사업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팀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DHL의 켄 리(Ken Lee)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경영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글로벌 성장의 핵심 동력이며 우리가 활용하고자 하는 엄청난 기회를 가지고 있다”라며 “DHL은 글로벌 무역시장의 회복에 대비하고 있으며 항상 내부에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인재 육성은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인재에게 보람 있는 경력을 제공하기 위한 DHL의 헌신적인 활동이라고 자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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