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공간 및 교육·상담 등 프로그램 제공

△인천생활물류쉼터 내부 모습(사진제공=인천광역시)
△인천생활물류쉼터 내부 모습(사진제공=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남동구 로데오 거리에 ‘인천생활물류쉼터’를 설치하고 지난 24일 오픈했다고 전했다.

전용면적 181.04㎡(54평) 규모로 조성된 인천생활물류쉼터는 택배기사와 이륜차 배달원 등 생활물류서비스 종사자들이 언제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운영한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내부에는 회의실과 휴게실 등은 물론 핸드폰 충전기와 안마의자, PC, 프린터를 갖췄으며 따뜻한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노무사와 변호사의 노동·법률상담, 금융·건강상담 등 종사자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복합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생활물류서비스 종사자는 물론 대리기사 등 쉼터가 필요한 모든 근로자도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인천시 박덕수 행정부시장은 “눈비를 맞으며 폭염과 혹한의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생활물류 종사자들을 위한 쉼터를 개소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에 개소하는 쉼터를 시작으로 생활물류 종사자들의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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