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판다 익스프레스, 맞춤형 운송 컨테이너 통해 안전하게 이동

페덱스 익스프레스는 전세기를 통해 자이언트 판다 가족을 워싱턴 D.C에서 중국 청두로 성공적으로 운송했다고 밝혔다. 

페덱스는 오랜 기간 중국 당국 및 전 세계 동물원과 협력해 중국을 오가는 자이언트 판다들은 안전하게 운송했다. 페덱스는 지속적인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 보존 노력의 하나로 판다 운송으로 무상으로 지원했다. 

‘페덱스 판다 익스프레스’라고 불리는 페덱스 보잉 777 화물기를 통해 진행된 이번 판다 운송은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 동물원 및 보존 생물학 연구소의 협조 아래 25살 메이샹(Mei Xiang)과 26살 톈톈(Tian Tian)과 세 살배기 아들인 샤오치지(Xiao Qi Ji)를 포함한 세 마리의 자이언트 판다 가족은 8일, 화물기를 통해 옮겨졌다. 

판다 가족은 페덱스가 제공한 맞춤형 운송 컨테이너에 담겨 스미스소니언 국립 동물원 및 보존 생물학 연구소의 동물 케어 전문가들이 동행했다.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을 위해 판다들은 떠나기 전 이동 컨테이너에서 익숙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서 중국 청두 솽류 국제공항까지 이동한 항공편에는 대나무, 물, 사탕수수, 사과, 배 등 판다들이 좋아하는 간식류를 제외하고는 다른 수송 물품을 탑재되지 않았다. 청두에 도착한 자이언트 판다 가족은 워룽의 선슈핑 시설로 이동해 약 30일간 격리 생활을 할 예정이다. 

페덱스는 스미스소니언 국립 동물원에서 공항까지 판다들을 안전하게 운송하기 위해 워싱턴 D.C.에서 트럭 운송 및 물류 지원도 제공했다. 

리차드 시미스 페덱스 항공 및 국제 부문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페덱스가 다시 자이언트 판다의 운송을 지원하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 메이샹, 톈톈, 샤오치지를 안전하게 운송한 것은 귀중한 화물을 안전하게 운송하고자 하는 페덱스의 헌신과 능력을 입증하는 것이다”라며 “페덱스의 글로벌 통합 항공 및 지상 네트워크를 통해 이 사랑스러운 동물들의 운송을 맡게 되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카왈 프리트 페덱스 익스프레스 아시아 태평양·중동·아프리카(AMEA) 지역 회장은 “수년 동안 이와 같은 특별한 운송을 성공적으로 완료함으로써 우리는 판단 운송 전문가라고 자부한다. 각각의 운송은 가장 귀중한 화물이 언제나 안전하고 확실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우리 네트워크의 강점과 맞춤형 역량을 보여준다. 이러한 우정과 야생 동물 보호의 상징을 맡게 된 것은 운송에 참여한 모든 사람들에게 큰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페덱스는 이번 운송을 포함해 지난 20년 동안 10개의 별도 항공편을 통해 15마리의 판다 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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