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차별성과 통관 등 구매 전반의 편의성 중요…‘블랙프라이데이 가장 기대돼’

티몬 고객 10명 중 7명은 연말 쇼핑시즌 국내 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해외직구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티몬은 연말 쇼핑시즌을 맞아 10월 한 달간 고객 500명을 대상으로 ‘여러분의 연말 직구 계획은?(복수 응답)’ 설문을 진행한 결과 75%가 국내 커머스 플랫폼을 선호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 플랫폼(48%), 국내 직배송 해외몰(12%), 구매대행(11%)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해외직구 시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으로 저렴한 가격(80%), 다양한 상품(49%) 같은 상품 차별성과 결제와 통관 등 구매 전반의 편의(34%)를 꼽았다. 

직구 희망 상품으로는 패션·의류(51%), 가전·디지털(40%), 식품·건강식품(33%) 순으로 나타났다. 시즌 오프 할인율이 높은 패션·의류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기대하는 연말 직구 행사로는 블랙프라이데이가 80%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직구 희망 지역은 북미(41%), 영국·프랑스 등 서유럽(28%), 일본(27%)의 순으로 서구권과 제조 선진국을 중심으로 형성된 것을 확인했다. 

티몬은 이번 연말 고객 수요에 대비해 해외 직접 소싱과 배송 등 직구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큐텐 계열사와 협업해 유명 패션 브랜드 등 인기 상품의 현지 소싱하고 물류 관계사인 큐익스프레스를 통해 상품을 최소 5일에서 최대 2주 이내에 국내 배송한다. 또한 상품에 문제가 있는 경우 교환이나 환불 등 빠르게 대응하고 110% 가품보상제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정성원 티몬 실장은 “티몬의 직구 서비스는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큐텐과 시너지로 해외 플랫폼 수준의 상품 다양성과 가격경쟁력을 갖추며 고객 호응을 확보하고 있다”며 “고객 니즈에 맞는 편리한 직구를 위해 고객센터 기반의 CS 응대와 빠른 배송을 비롯해 고객 만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티몬 직구는 상품 구색과 함께 고객 편의를 높인 결과 올해 3분기 기준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1.8배 성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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