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김유복 R&D 본부장(좌), 뷰런테크놀로지 김재광 대표(우)
한국도로공사 김유복 R&D 본부장(좌), 뷰런테크놀로지 김재광 대표(우)

라이더 자율주행 솔루션 기업 뷰런테크놀로지(대표 김재광, 이하 뷰런)가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지정 및 운영의 추진과 고속환경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뷰런테크놀로지는 고속도로를 포함한 구간 내에서의 자율주행 물류 서비스를 운영하며 안전운행을 위한 주행 데이터 확보에 나선다. 한국도로공사는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제반시설 구축과 서비스 지원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뷰런테크놀로지 김재광 대표는 “이번 MOU를 기반으로 자율주행차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검증하고, 고속도로를 활용한 자율주행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차원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지속해서 구축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뷰런테크놀로지는 네이버 D2SF 등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KDB산업은행 등에서 100억 원 규모의 pre-A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최근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와 독일 뮌헨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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