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물류 솔루션인 ‘큐브형 스토리지’로 물류 공간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정립하고 있는 오토스토어와 글로벌 물류기업 DHL 서플라이 체인이 글로벌 물류창고 자동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전 세계적 규모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오토스토어의 3PL 고객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DHL은 이미 9곳의 오토스토어 물류창고에서 약 80만 개의 빈을 효과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추후 4곳을 추가로 설치해 빈의 개수를 약 120만 개까지 늘려 물류 디지털화 및 자동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에 더해 DHL은 현재 운용 중이거나 설치가 예정된 프로젝트에 외에도 5곳의 시설 추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창고 자동화 기술의 도입을 앞당기는 동시에 더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오토스토어 최고경영자 마츠 호블란드 빅스(Mats Hovland Vikse)는 “양사는 그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오토스토어 솔루션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입증해왔다”며 “앞으로도 DHL 서플라이 체인이 창고 자동화 솔루션을 전 세계로 확장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파트너십 확대가 오토스토어의 추가적인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DHL 서플라이 체인 최고운영책임자 겸 최고정보보안책임자 마커스 보스(Markus Voss)는 “오토스토어의 표준화된 모듈식 기술은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자 하는 DHL의 목표와 완벽하게 부합한다”며 “표준화된 접근방식으로 재고 가용성을 높여 프로젝트 도입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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