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세대 대비 연료 소모량과 탄소 배출량 감소시켜

△에어버스 A220-100의 모습(사진제공=에어버스)
△에어버스 A220-100의 모습(사진제공=에어버스)

에어버스는 파푸아뉴기니의 국적항공사 에어 뉴기니와 A220-100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에어 뉴기니는 이번 계약에 따라 A220-100 기체 6대를 도입한다. 

에어 뉴기니는 신규 도입될 A220-100을 자국 노선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수용력과 안전성을 확보함은 물론 수도 포트모르즈비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운항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A220-100은 프랫 & 휘트니(Pratt & Whitney)의 최신 GTF 엔진으로 구동되며, 전 세대 항공기 대비 좌석당 연료 소모량과 CO2 배출량을 25% 감소시켰다. 또한 최대 50%의 지속 가능항공유(SAF)를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에어 뉴기니는 또한 에어버스의 자회사인 나브블루(NAVBLUE)의 비행 계획 지원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해당 솔루션은 항공사가 연료, 시간, 비용을 최적화하며 안전과 규정 준수에 도움을 준다.

에어 뉴기니 게리 세든(Gary Seddon) 최고경영자는 “이는 파푸아뉴기니의 무역과 관광 성장을 지원할 파푸아뉴기니 국영 항공사의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 신규 항공기는 이전 항공기보다 연료 소비량와 탄소 배출량을 현저히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어버스 크리스찬 쉬어러(Christian Scherer) 상용기사업부문 최고경영자는 “에어 뉴기니는A220이 동급 경쟁사 기종보다 훨씬 더 뛰어난 효율성, 항속거리, 편안함, 성장 잠재력을 제공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에어버스는 에어 뉴기니의 신뢰에 감사드리며 에어버스는 에어 뉴기니의 새로운 기종으로 전환하는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에어 뉴기니는 향후 타사 리스사로부터 A220-300 3대, A220-100 2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물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