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 수산융합 스마트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한 신개념 수산 복합 쇼핑 플라자가 조성된다. 

경상북도는 내년도 ‘환동해 블루푸드 플라자 건립사업’과 원활한 수산물 공급을 위한 ‘수산융합 스마트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 수산물의 신유통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환동해 블루푸드 플라자 건립사업은 전국 최초의 수산 복합 쇼핑몰을 조성, 수산물의 신유통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이를 위해 오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총사업비 450억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수산가공융합 스마트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사업은 신선하고 위생적인 수산물을 유지할 수 있는 콜드체인 시스템과 실시간으로 상품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 유통 체계를 접목,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이다. 올해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거쳐 오는 2027년까지 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IT 기반의 물류배송을 위한 스마트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 수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콜드체인에 특화된 식품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환동해 블루푸드 플라자는 수산물 유통산업의 고도화를 불러올 것”이라며 “신선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스마트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산지 위판장 개선 사업 등도 적극 추진해 수산물 유통산업 대전환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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