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 이하 중기부)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강석진, 이하 중진공)이 인천공항 제2공항물류단지에 들어설 예정인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의 첨단 자동화 스마트물류 설비라인을 구축할 전문 용역사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구축 추진 중인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는 첨단 자동화된 스마트 물류설비를 도입, 오는 2025년 하반기 운영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천공항공사가 2층 규모로 센터를 건축하고 중진공이 수출물품 입고, 보관, 포장, 출고 등 모든 물류공정이 한 공간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구축할 예정이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수요에 부합하는 첨단 물류센터 구현을 위해 물류센터 구축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용역사를 선정할 방침이다. 모집 절차의 공정성, 객관성 확보를 위해 조달청 사전 기술검토, 규격협의 등을 진행했으며 제안서 평가는 블라인드 형식으로 진행한다. 

선정된 용역사는 ▲특송화물 통관(바이패스), 상용화주터미널 운영, 풀필먼트 제공 등 물류라인 설계 ▲물류설비 시뮬레이션과 설치·도입 및 성능시험 ▲운영설비에 대한 사용자 교육 및 유지보수 등을 직접 수행한다.

중기부와 중진공은 이번 사업과 관련한 설명회를 오는 10월 11일 오후 2시, 코리아나 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와 입찰참가자격, 제출서류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 나라장터 및 중진공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 완화와 수출 경쟁력 제고에 있어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자동화된 스마트 물류기술을 보유한 역량있는 기업들이 이번 모집에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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