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용산 사옥에 물류로봇과 스마트팩토리 등 자사의 B2B 대표 상품을 볼 수 있는 DX솔루션 체험관 ‘Biz DX+’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Biz DX+’는 물류로봇과 5G 스마트팩토리, U+양자내성암호 솔루션 등 총 17종의 B2B 솔루션을 기업 고객들이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공간으로 통합관제센터, 생산‧설비 모니터링, 탄소배출‧물리보안, 진단‧안전 솔루션, 유‧무선 신규 솔루션, 전용망 및 DX선도기업까지 총 6개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Biz DX+’는 디지털 전환을 고민하는 기업 고객이 주 타겟이다.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체험관 투어 신청을 하면 도슨트와 함께하는 40분가량의 투어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 측에 따르면 이미 오픈 3주 만에 50개 이상 기업 고객이 체험관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는 ‘Biz DX+’를 체험관 용도뿐 아니라 B2B 영업 조직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실물 교육 지원에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Biz DX+’를 통해 내부 영업사원들이 자사의 상품을 직접 체득하고 이해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신사업그룹장은 “국내 통신 3사 중 기업 고객 전용 체험관을 선보이는 건 LG유플러스가 유일하다”며 “방문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만큼 더 많은 고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시된 17종의 솔루션 외에도 제조, 유통, 서비스 등 다양한 실제 적용 사례를 발굴, 전시 시나리오를 다양하게 구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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