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가 세계 최초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커피물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 추진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 19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블록체인x커피 스마트물류 기술사업화 협업플랫폼’ 사업단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x커피 스마트물류 기술사업화 협업플랫폼’ 구축사업은 부산의 미래 특화산업인 블록체인에 커피를 접목, 물류 흐름에 따라 커피 이력을 추적‧관리하고 맛과 품질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행사는 개회사와 환영사, 사업 소개에 이어 연구개발(R&D) 혁신밸리 협의체 위촉식, 기념 촬영, 협의체 운영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경덕 부산시 미래산업국장과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원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위촉식을 가진 연구개발(R&D) 혁신밸리 협의체는 앞으로 커피물류와 블록체인 기술사업화 분과로 이원화해 사업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기술사업화 모델 수립 등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과 커피산업이 융합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커피물류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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