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해기교육원(원장 박성호)은 지난 25일 HMM 선박에 직접 승선해 현장승선실습 실태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국내 해운선사들 중에 최초로 HMM의 협조를 받아 HMM HELSINKI 호에서 실습생의 인권보호를 포함해 안전관리 전반에 대해 실시했다. 해기교육원은 우수한 학생 실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학생 면담을 선행하고 현장실습 표준협약서 준수 여부 확인, 거주구역 확인 등 구체적인 사안까지 점검했다.

HMM도 대학의 실태점검에 적극 협조해 안전한 현장승선실습 환경 구축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해양대 박성호 해기교육원장은 “현장승선실습생이 더 나은 여건에서 근무하기 위해서는 기업은 물론 대학의 역할도 상당히 중요하다”라며 “실습 여건이 매년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해기교육원은 앞으로도 실습생의 안전한 승선과 처우 개선을 위해 각 실습기업과 함께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장실습 실태점검에 참여한 한국해양대학교 해기교육원과 HMM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해양대학교)
△현장실습 실태점검에 참여한 한국해양대학교 해기교육원과 HMM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해양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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