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의 최적화를 완성하는 솔루션, 루티(ROOUTY)를 운영하고 있는 위밋모빌리티(대표 강귀선)가 물류 자동화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스피드플로어(대표 홍현진, 홍석민)와 물류서비스 강화를 위해 손잡았다. 

위밋모빌리티는 VRS(Vehicle Routing & Scheduling) 기술 기반의 배차 및 라우팅 최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다수의 차량이 복수의 경유지를 방문하는 경우 업무시간이나 이동거리, 권역 등을 고려해 최적의 배차 결과를 산출해주는 솔루션인 루티를 선보이며 시장의 큰 반응을 얻고 있다. 

스피드플로어는 물류 상하차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최근 화물기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트럭 내부에 적재된 화물을 컨베이어 벨트로 이동시켜 기사들의 업무강도를 대폭 낮출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스피드플로어의 상하차 자동화 솔루션과 위밋모빌리티의 VRS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직접 운송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물류 과정에서 발생하는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고 향후 상호 교류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지속해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이 차량의 공차 운행률을 낮추고 물류 운영비용을 최소화해 차량의 운영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밋모빌리티 강귀선 대표는 “이번 협업은 적재에서부터 라스트마일에 이르는 운송과정에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위밋모빌리티의 라우팅 기술로 화물 적재 순서와 경유지 방문순서를 최적화하고 스피드플로어의 자동 상하차 시스템을 통해 적재 방법을 최적화함으로써 기존에 없던 새로운 물류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