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R, AGV 등 자율이송로봇은 물론이고 픽업로봇, 로봇 팔, 나아가 AI와 비전, 로보틱스를 합한 융합 로봇솔루션까지 물류센터는 다양한 자동화 로봇으로 인해 그 모습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자동화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 물류’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제 로봇이라는 바람은 물류의 시작지점인 센터를 넘어 소비자로 이어지는 라스트마일로 불고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사람을 대신해 상품을 배송하는 역할을 할 수 있는 ‘배송로봇’이 있다.

글로벌 시장의 배송로봇 시장은 이미 활성화된지 오래다. 미국, 유럽은 물론이고 가까운 중국과 일본마저도 배송로봇을 향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 배송로봇 시장은 아직 작은 규모지만 그 성장성 만큼은 높다는 데 의견을 달리하는 전문가는 거의 없다.

본격적으로 막이 열릴 국내 배송로봇 시장을 맞이함에 앞서 물류신문에서는 배송로봇이란 무엇이고 왜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지, 그리고 배송로봇 시장의 성장을 위해서 우리가 준비해야하는 것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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