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 , AI 개발자 컨퍼런스 개최

포스코 그룹사 소속 AI 개발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포스코DX AI 개발자 컨퍼런스’가 27일 개최됐다.

포스코DX 판교사옥에서 개최된 컨퍼런스는 포스코DX 소속 AI 개발자들이 자체 개발한 AI 기술과 현장 적용 사례에 대해 주제 발표하고, 전시 및 시연함으로써 관련 기술을 제철소, 건설, 이차전지 소재 생산현장으로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해 포스코,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포스코플로우, SNNC, RIST 등 그룹주요 계열사 소속 AI 개발자들과 도메인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포스코 그룹 최초의 개발자 중심 컨퍼런스로 포스코 그룹의 달라진 SW 개발 문화도 체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 ‘크레인 눈을 뜨다!’(선재크레인무인화를 위한 AI 기술 적용) ▲ ‘당신의 화물을 책임집니다’(적재량 추정을 위한 Depth estimation & enhancement 기술) ▲ ‘비전(Vision) 기술과 제어의 만남’(원료 장입패턴 분석을 통한 제어 연동) 등 산업AI 응용기술에 대한 18개 사례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와 함께 AI 3차원 선재 인식 및 크레인 자율제어 시연, AI 기반 주편형상 인식 및 이상탐지 모니터링 등 8개 기술에 대한 전시와 시연도 함께 진행됐다.

포스코DX 기술연구소 윤일용 상무는 “포스코DX는 AI와 OT 기술의 융합, 의사결정 도구로서의 AI 기술, AI 개발/운용 원가 최소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개발자 컨퍼런스를 통해 그룹 소속 AI 개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성공사례를 사업현장으로 확산하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DX는 비전랩(Vision Lab), 이상탐지랩(Anomaly Detection Lab), 빅데이터 분석랩(BD Analytics Lab), 데이터 엔지니어링랩(Data Engineering Lab) 등 4개 AI 전문 랩(Lab)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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