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가 스마트물류시스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스마트물류시스템공학과를 신설, 내년 신입생 2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김천대가 신설하는 스마트물류시스템공학과는 만 30세 이상 성인학습자를 위한  학과다. 지역 수요기반 현장 맞춤형 스마트물류 시스템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으로 목표로 평생학습 장학지원, 주말 집중이수과정, 온라인 강좌제공 등 평생학습체제 인프라 구축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천대학교는 스마트물류시스템공학과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물류용 드론 솔루션으로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스타트업, 니나노컴퍼니(김건홍 대표)와 산학협력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니나노컴퍼니 김건홍 대표는 “물류실증도시로 나아가려는 김천시와 김천대학교의 노력에 발맞춰 다방면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천대학교 스마트물류시스템공학과 학과장 김봉수 교수는 “경제 불황속에서 물류산업의 매출은 코로나를 기점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현장 실무형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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