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업계 인사이트 공유…어드밴텍 솔루션의 물류산업 적용 가능성도 알려 

어드밴텍이 ‘ADF(어드밴텍 임베디드 디자인-인 포럼) 2023’ 행사를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NVIDIA, NXP, NVAR 등 IT업계 주요 기업들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새로운 시대, 친환경 AIoT 비즈니스 트렌드를 주제로 IT 기업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동시에 향후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하는 어드밴텍의 솔루션이 향후 IT뿐 아니라 물류산업에도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는 내용의 발표도 이어져 주목받았다. 

어드밴텍의 페이퍼리스 혁신, 스마트 물류센터 구현의 핵심 역할
이번 행사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페이퍼리스’라는 주제로 발표에 나선 조준형 어드밴텍 책임은 최근 물류업계 내에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는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현하는 데 어드밴텍 솔루션이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조준형 책임은 코로나 기간 동안 물류 처리량이 급증함에 따라 포스트 코로나에 이른 현재, 물류센터의 자동화와 로봇화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설명하며 이에 더해 데이터 처리의 효율성 제고에 대한 부분도 물류 경쟁력을 높이는 주요 역할로 부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결국 기존의 물류센터가 전반적인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물류센터로 업그레이드되기 위해서는 △어떤 제품을 취급하고 이를 위해 얼마만큼의 공간을 확보할 것인지 명확히 계산할 수 있는 시스템에 대한 정의와 △물류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필요한 데이터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데이터에 대한 정의 △물류로봇 등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현장에 적용하고 제어, 작업 검증까지 이룰 수 있는 자동화에 대한 정의 등 크게 3가지 전략이 구체화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며 여기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페이퍼리스 혁신’을 핵심으로 한 어드밴텍의 솔루션이라고 조 책임은 강조했다. 

조 책임은 “어드밴텍의 솔루션은 스마트 물류센터의 시스템을 구축에서부터 설비 자동화, 나아가 완전 자동화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를 완성시키는 역할을 모두 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시스템 구축 단계에서는 EKI 솔루션을 통해 물류센터 내 데이터를 모으고 정리하는 네트워크 설비를 구성할 수 있고 UTC 시리즈나 DLT 시리즈는 작업자의 이동 동선을 최적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설비 자동화 단계에서는 ARK 지리즈를 통해 자동화 설비 제품의 피킹이나 소킹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고 LEO-S나 TREK 시리즈를 통해 냉장, 냉동과 같은 저온제품에 맞는 무선 온습도 모니터링 시스템도 가동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완전자동화 단계에서는 EKI 시리즈를 통해 물류센터 자동화의 핵심요소인 AGV나 AMR 등의 제어를 위한 네트워크 설비를 구축할 수 있고 EPC 시리즈를 통해 이들 자동화 기기들의 신속한 제어를 위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어드밴텍은 지난해, 실시간 차량 안전 관리를 위한 스마트 운송 시스템 솔루션인 FMS를 선보인 바 있다. 지능형 카메라를 기반으로 한 ADAS 시스템을 도입해 도로상의 위험요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이에 대한 정보를 운전자와 관제 시스템에 즉각적으로 안내하고 이에 대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는 이 솔루션은 특히 도로의 사각지대로 여겨지는 차량의 모든 부분을 확인할 수 있어 화물차량의 사고확률을 대폭 낮춰줄 수 있다. 아울러 중앙 관제 시스템을 통해 평소에 확인하기 어려운 운전자의 운전 중 습관이나 행동 등도 모니터링해 운전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스마트폰 사용이나 졸음이 포착될 경우 즉각적으로 경고를 주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어드밴텍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어드밴텍의 주요 솔루션은 산업 내 다양한 분야에 쉽게 적용, 역할을 할 수 있는 유연성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발표된 내용과 같이 물류산업 전반에도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한 어드밴텍의 솔루션이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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