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에 약 6,000평 규모…‘원활한 입출고, 배차 등 운영 능력 중요’

쿠팡이 경기 남부권을 담당할 신규 보충센터 운영업체 선정에 한창이다.

쿠팡은 경기 남부권 운영을 담당하기 때문에 이천에 위치한 6,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찾고 있다. 더불어 필수조건으로 입출고 운영공간 필요, 4단 파렛트랙 운영 제시했으며 창고 내 네트워크(API) 설치 선호, 20대 이상 11톤 트럭 대기 가능 센터, 시간당 10대 이상의 입출고 트럭 처리 가능 센터를 선호조건으로 공지했다. 

신규 보충센터를 운영에 선정된 업체는 주 6일, 매일 주간 1교대로 운영하며 쿠팡 WMS를 이용해 재고관리, 이관업무, 배차 업무 등을 담당한다. 

이번 입찰은 지난 8일 현장 설명회를 시작으로 협력사 선정 질의사항 답변을 마쳤다. 현재 경영현황, 운영 및 가격역량 등 세부 자료 제출이 진행 중이다. 계약기간은 오는 8월부터 내년 8월까지 1년이다.

한편 입찰은 종합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특정 협력사가 우위로 확인될 경우 모든 집하센터에 대한 우선협상대상자 혹은 계약대상자로 선정될 수 있다.

한 물류업계 관계자는 “이번 입찰은 20대 이상 11톤 트럭 대기, 시간당 10대 이상 입출고에서 볼 수 있듯이 작은 물량이 아니다. 이 때문에 가격만큼 원활한 운영을 할 수 있는 물류사가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쿠팡이 물류센터 안전 및 환경 개선에 민감한 만큼 이 부분도 중요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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